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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안게임, 육상의 변화 바람 그리고 과제

게시일 : 2002-10-23 | 조회수 : 13,108

* 부산 아시안게임, 육상의 변화 바람 그리고 과제

2002년 제 14회 부산 아시안게임 한국은 목표한 금메달 수치를 넘어 금메달 96개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라는 역대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빛’ 뒤에는 여전히 걷히지 않은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바로 기초종목 육성이라는 해묵은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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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언제까지 효자 종목만 외치고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특정 종목에서만 메달을 기대하고 있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번 아시안 게임 토대로 그 동안 말해 온 기초종목 육성이라는 부분을 작지만 육상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다. 관련사진
2002년 제 14회 부산 아시안게임 한국은 목표한 금메달 수치를 넘어 금메달 96개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라는 역대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빛’ 뒤에는 여전히 걷히지 않은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바로 기초종목 육성이라는 해묵은 과제인 것이다.

"언제까지 효자 종목만 외치고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특정 종목에서만 메달을 기대하고 있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번 아시안 게임 토대로 그 동안 말해 온 기초종목 육성이라는 부분을 작지만 육상에서 그 해답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 육상 경기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파란이 일어난 대회로 기억되고 있으며 육상 후진국(後進國) 및 한국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기타 중동 국가들이 육상에서 보여 준 성과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육상은 중국과 일본의 양대 구도로 다른 국가들은 그저 이들의 잔치에 참여하여 몇 개의 메달에 만족하여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게임 육상 경기에서는 이러한 전통적 구도가 중동 국가들의 눈부신 기량 향상으로 일대의 전환기를 맞이한 대회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아니 더 강하고 말하자면 다음 아시안 게임에서는 중동국가들의 잔치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여기 저기서 흘러 나오고 있다.
 각 국가별 금메달 집게 현황을 보면 이번 대회에서 육상경기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정통적 육상 강국이던 일본은 금메달 15개 이상을 예상하고 경기에 참여 하였지만 금메달 2개의 초라한 성적을 보였고,이번 대회로 신흥 육상 강국으로 급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 (금:7), 인도 (금:7)의 눈부신 약진을 볼 수 있다. 관련사진
각 국가별 금메달 집게 현황을 보면 이번 대회에서 육상경기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정통적 육상 강국이던 일본은 금메달 15개 이상을 예상하고 경기에 참여 하였지만 금메달 2개의 초라한 성적을 보였고,이번 대회로 신흥 육상 강국으로 급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 (금:7), 인도 (금:7)의 눈부신 약진을 볼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토대론 본 한국의 육상 현실은 표면적으로는 금:3 은:2 동:1로 아시아 육상 강국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그리 초라한 성적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표면이 아닌 내면이다.

육상에서 나온 금메달을 분석해 보면 남자높이뛰기의 이진택, 여자창던지기의 이영선, 남자 마라톤의 이봉주 선수이다. 즉 필드와 도로에서 만 금메달이 나왔을 뿐 트랙에서는 하나도 따내지 못하는 기형성을 보였으며 금메달 리스트 대부분이 은퇴를 생각해야 할 시기이며 더욱이 그들이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떠났을 경우 그들을 대신 할 만한 후임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어떤 부분부터 변화하여야 하는가?

어떤 문제에 있어 해답을 찾고자 하려면 반드시 본질(本質)이라는 것을 "얼마나 잘 파악 하는가?" 에 따라 일시적 방편이 될 수도 있고 좋은 개선책이 나올 수도 있다.

필자가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후임 양성 그리고 그보다 더욱 중요한 풍부한 선수층을 위한 선수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 육상은 한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게 되면 보통 장기간 그 위치에서 크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1진과 2진의 실력 격차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과거보다 현재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풍부한 선수층을 위한 선수 확보를 하기 위하여 과연 무엇이 변화되어야 할까?

시대는 변하였다 과거에는 스포츠에 통해 영웅이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스타가 만들어 지고있다. 이 말은 과거 스포츠 영웅은 자기자신의 물질적 풍요가 주가 아닌 국가의 명예, 개인의 명예, 애국심이 중요한 부분 이였으나, 현재는 선수의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스포츠 스타로 불리며 스포츠 참여자 또한 많은 관심을 그 들에게 주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국가 차원에서 꿈 나무 육성이 어렵다면 현재 선택으로 취급되는 학교 체육의 정상화로 어린 선수들을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로 어린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의 활성화 및 적합한 포상을 위한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고 이를 토대로 "육상"에도 과거의 스포츠 "영웅"이 아닌 스포츠 "스타"가 탄생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스포츠 참여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 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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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그리고 스포츠 관람자도 일등(一等) 제일주의가 아닌 선수들에 대한 내면적 부분을 볼 줄 아는 의식의 변화로 결과에 대한 채찍 보다는 국가의 명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그 동안 흘렸던 땀과 눈물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던 노력을 생각해 주고 지도자들과 선수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 줄 수 있는 스포츠 관람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련사진
따라서 가장 먼저 국가 차원에서 꿈 나무 육성이 어렵다면 현재 선택으로 취급되는 학교 체육의 정상화로 어린 선수들을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로 어린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의 활성화 및 적합한 포상을 위한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고 이를 토대로 "육상"에도 과거의 스포츠 "영웅"이 아닌 스포츠 "스타"가 탄생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스포츠 참여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 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스포츠 관람자도 일등(一等) 제일주의가 아닌 선수들에 대한 내면적 부분을 볼 줄 아는 의식의 변화로 결과에 대한 채찍 보다는 국가의 명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그 동안 흘렸던 땀과 눈물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던 노력을 생각해 주고 지도자들과 선수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 줄 수 있는 스포츠 관람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스포츠는 승리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 있기 때문에......

웹진기자 김재구(kjg22@san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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