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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보계를 움직이는 거점

게시일 : 2005-06-09 | 조회수 : 12,669

* 세계의 경보계를 움직이는 거점

현지르포! 세계의 경보계를 움직이는 거점. "센트로 페데럴 데 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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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50km경보 前 일본기록 보유자인 이마무라 후미오씨(후지츠,쥰텐도대학 코치)가 JOC(일본올림픽위원회) 스포츠지도자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1년간의 이탈리아 유학을 시작한지 반 년이 지났다. 이마무라씨가 연수하는 곳은 피에몬테주 샤르츠오에 있는 "센트로 페데럴 데 멀쳐(이탈리아 경보강화센타)". 세계 경보강화의 최첨단을 걷는 장소라고 해도 좋은 곳이다.

일본 경보계는 이전부터 여기에서 지도를 하는 3명의 다미라노 형제와 친분이 깊고, 이번 2월에도 가와사키 마유미(에비사와제작소),사카쿠라 요시코(登利平AC),모리오카 코이치로(쥰텐도대학) 등의 일본 톱 경보선수들도 전지훈련을 하여 경보의 글로벌스탠다드를 배우고 있다. 그런 경보의 "중심이 되는 곳"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국제경보심판 레벨Ⅰ의 시험에 합격했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작가 오리야마씨가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됐다.


이탈리아 강화경보센터 - 세계 경보 상황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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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남쪽으로 약 60km, 피에몬테주 쿠네오현 사르츠오, 인구 약 1만6천명의 이 마을에 이탈리아 경보의 본거지가 있다.
토리노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시골길로 들어서자 주위가 안개로 시야가 나빠졌다. "이 주변은 정말로 안개가 많이 낍니다. 그래서 과일의 육성에는 최적으로 과수를 기르고 있는 농가가 많습니다" 라고 작년 가을부터 JOC의 코치연수로 이 곳에 체재하고 있는 이마무라코치(후지쯔,쥰텐도대학코치)가 설명해 주었다.

주위가 농지로 둘러 쌓인 아담한 사르츠오 마을에 들어서면 바로 나타나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작은 건물이 이탈리아 경보 강화센터인 "센트로 페데럴 더 멀쳐"였다. 이 건물은 1980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20km 경보에서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마우리치오 다미라노씨(現 국제육련경보위원장)의 공적을 높이 사 사르츠오시가 제공해 2002년 8월부터 강화센터가 되었다.

여기에서는 이탈리아 국내 심판의 수준 향상을 위한 강습회와 코치연수회, 강화회의 외에 경보국제회의 등이 개최되어 현재 세계경보의 정보가 직접 모이는 장소이지만 시설 자체는 간소하다. 건물 1층에는 사무실과 아담한 회의실. 지하에는 협소한 트레이닝 룸이 있지만, 설치되어 있는 것은 체조에 쓰는 기구 하나와 골반을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목재 기구 1세트. 게다가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한 트레드밀이 몇 대 있을 뿐.
2층 중앙에는 거실과 부엌이 있고, 양쪽 끝에는 숙박할 수 있는 방인 트윈 룸이 8실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시내의 반경 2km 이내에 경기장과 제휴하고 있는 트레이닝 센터와 수영장이 있고, 이탈리아 강화선수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차로 30분 가면 평탄한 훈련코스 뿐만 아니라, 10km와 15km 정도의 오르막 언덕코스도 2개가 있어, 훈련의 다양성의 관점에서는 충분한 환경이다.

이 곳 지도의 중심이 되는 사람은 마우리치오, 조르지오(쌍둥이 동생)씨를 지도했던, 7살 위 다미라노 형제의 장남인 산드로 다미라노씨이다. 그는 지금까지 마우리치오와 2005년 세계육상 50km경보 3위인 알렉스 스크바체르 등,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등 지도한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37개의 메달을 획득한 명장이다.

이탈리아 경보팀의 지도에 있어서도 산드로씨의 제자가 중심이 되어 지도하고 있다. 이 연수소에서는 주니어부터 성인까지 정기적으로 전지훈련 뿐만 아니라, 산드로씨에게 지도를 받으려고 일본인 선수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마무라코치가 체재했던 기간에도 작년 12월에는 스위스팀이 2월에는 영국팀이 전지훈련을 했었다.


간소한 건물에 최첨단의 강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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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코치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 곳의 경보는 11월부터 시즌이 시작되지만 지도방법은 일관되어 있어 어디에서나 같은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톱 선수도 11월부터 12월에는 골반을 세로로 움직이는 것과 트위스트를 시키는 기본동작인 움직임 만들기 등을 해서 트레드 밀을 타면서 전달계통을 개선하는 기초연습부터 시작한다. 연간으로는 3월과 7월에 올림픽 알파인 스키장이었던 세스토리엘 레베루의 고지(표고 2000m 정도)에서 업 다운과 오르막 언덕을 메인으로 훈련을 하는 것 외에는 평탄한 곳에서의 기술을 연마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오르막 언덕의 경우는 다리를 뒤에 남기는 기술훈련 + 근력 트레이닝의 느낌이다"

산드로씨는 어느 대회를 중요시해서 스케줄을 짜는 것을 전제로 하여 이상적인 패턴을 그래프화해 선수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적이라고 하는 년간 총연습거리는 7000km라고 하지만, 거리보다도 어느 정도의 강도로 트레이닝을 했느냐를 중요시. 2주간마다 선수의 트레이닝 일지를 모아서 상태와 방향성을 확인한다.

"2005년 세계선수권 50km경보에서 3위를 차지한 스크바체르의 데이터를 보았는데, 8월12일이 시합이었는데, 8월3일 오전과 오후에 30km를 2회 훈련했던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 이탈리아에서는 그런 데이터를 축적해서 그 일반론을 각 코치가 현장에서 연구하면서 지도하고 있다. 마라톤에서도 그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지만, 일전의 강화회의에서는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테파노 발디니의 데이터를 연구자료로서 제시했다. 그런 종목간의 교류도 있고, 걷는 형태 등의 기술도 심판과 연계하면서 연구하고 있다. 현재에도 경보 선수층 자체는 일본이 많지만 문제는 톱 선수의 강화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간소한 경보강화센터는 놀랄 정도로 잘 사용되어 지고 있다. 게다가 그 뿐만 아니라 동생 조르지오씨가 중심이 되어 건강워킹인 휘트니스 워킹의 지도도 하고 있다.


경보강화의 진의를 배우는 일본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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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센터를 방문한 날 전지훈련 선수는 2월 중순부터 와 있던 사카쿠라 요시코(登利平AC)와 3주간의 전지훈련 예정으로 온 지 얼마되지 않은 가와사키 마유미(에비사와제작소), 모리오카 코이치로(쥰텐도대학)의 3명 뿐이었다. 오후 연습은 시영운동장에서. 오전 중에는 포인트 연습을 했다고 하는 3명은 05년 세계육상 20km에서 14위를 차지한 로렌츠오 시바리오와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스카우트했다고 하는 19살의 여자선수와 가벼운 연습을 한 것 뿐이었다.

저녁 해가 질 무렵이 가까워지면서 알프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살이 에일 정도였다. 늦은 페이스로 걷는 선수들을 보고 있던 산드로씨는 때때로 이마무라코치를 통해서 각 선수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한다. 가와사키는 이렇게 말한다.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여기에 와서 느낀 것은 기본적인 것을 매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할 때에는 스피드만을 생각해서 보폭이 짧아지곤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것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폭이 짧아지자 산드로코치에게 지적을 받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몸 상태가 좋고 나쁨에 따라 폼이 변하기 때문에 그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걷는 자세로는 실격이 된 적이 없지만, 보다 좋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것을 몸에 익히려고 하는 마음으로 전지훈련을 왔습니다."

연습의 특징으로서는 단조로운 걷기뿐만 아니라 스피드에 변화를 주는 연습이 많다. 인터벌 훈련 중의 쉬는 시간에는 멈추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계속 걷고 있어 힘들다고 가와사키는 말한다.

"역시 그런 연습을 하는 것에 의해 레이스에서도 승부를 거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와서 연습을 하고 있는 리가우도 선수도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였지만, 전반에는 2위에 있었으므로... 그녀들을 가깝게 보고 배울 것은 많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늦은 페이스에서는 완벽한 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빠른 페이스가 되면 감는 다리가 심하게 되므로 경고를 받기 쉬어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안정된 폼을 손에 넣지 않으면, 세계에 나가서 경쟁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폼에 정평이 있는 모리오카도 피곤할 때에는 걷는 자세가 느슨하다고 지적받아 "확실한 폼으로 골인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시즌은 트랙 10000m에서 39분대를 내고, 그것을 20km에 연결해 가려고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어 폼 만들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3 때 2월 이후, 여기에 온 것은 5번째이지만 처음에 놀란 것은 여기의 선수는 거의 워밍업을 하지 않은 채 긴 거리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 오르막 언덕의 트레이닝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특히 오르막 언덕의 연습은 일본에서는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과제로 남아 있다. 아직 업 다운이 있는 코스에서는 약해, 헬싱키 세계선수권에서도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끝났었으므로"

사카쿠라는 이번 시즌, 07년 세계선수권을 향해서 몸 만들기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빠른 페이스에서 폼을 고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마무라코치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의 경우, 기록은 향상되고 있지만, 국제대회에서의 실적은 그렇게 높이지 못하고 있다. 분명히 기록도 중요하지만 큰 대회에서는 기술이 보다 중시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일본도 기술을 연마하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것과 역시 어느 대회에 피크를 가지고 갈 것인가라고 하는 명확한 방침도 중요할 것이다"

마우리치오씨가 경보위원장이 된 이래, 경보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틀림없다. 그것을 지탱하는 간소한 강화센터와 그것에 흐르고 있는 농밀한 시간과 공기. 그것을 어떻게 일본流로 도전해서 활용해 나갈 것인가? 사르츠오와의 연결고리는 일본 경보界로서는 중요한 것이다.

* 세계의 경보계를 움직이는 거점

현지르포! 세계의 경보계를 움직이는 거점. "센트로 페데럴 데 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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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50km경보 前 일본기록 보유자인 이마무라 후미오씨(후지츠,쥰텐도대학 코치)가 JOC(일본올림픽위원회) 스포츠지도자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1년간의 이탈리아 유학을 시작한지 반 년이 지났다. 이마무라씨가 연수하는 곳은 피에몬테주 샤르츠오에 있는 "센트로 페데럴 데 멀쳐(이탈리아 경보강화센타)". 세계 경보강화의 최첨단을 걷는 장소라고 해도 좋은 곳이다.

일본 경보계는 이전부터 여기에서 지도를 하는 3명의 다미라노 형제와 친분이 깊고, 이번 2월에도 가와사키 마유미(에비사와제작소),사카쿠라 요시코(登利平AC),모리오카 코이치로(쥰텐도대학) 등의 일본 톱 경보선수들도 전지훈련을 하여 경보의 글로벌스탠다드를 배우고 있다. 그런 경보의 "중심이 되는 곳"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 국제경보심판 레벨Ⅰ의 시험에 합격했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작가 오리야마씨가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됐다.


이탈리아 강화경보센터 - 세계 경보 상황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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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남쪽으로 약 60km, 피에몬테주 쿠네오현 사르츠오, 인구 약 1만6천명의 이 마을에 이탈리아 경보의 본거지가 있다.
토리노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시골길로 들어서자 주위가 안개로 시야가 나빠졌다. "이 주변은 정말로 안개가 많이 낍니다. 그래서 과일의 육성에는 최적으로 과수를 기르고 있는 농가가 많습니다" 라고 작년 가을부터 JOC의 코치연수로 이 곳에 체재하고 있는 이마무라코치(후지쯔,쥰텐도대학코치)가 설명해 주었다.

주위가 농지로 둘러 쌓인 아담한 사르츠오 마을에 들어서면 바로 나타나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작은 건물이 이탈리아 경보 강화센터인 "센트로 페데럴 더 멀쳐"였다. 이 건물은 1980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20km 경보에서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마우리치오 다미라노씨(現 국제육련경보위원장)의 공적을 높이 사 사르츠오시가 제공해 2002년 8월부터 강화센터가 되었다.

여기에서는 이탈리아 국내 심판의 수준 향상을 위한 강습회와 코치연수회, 강화회의 외에 경보국제회의 등이 개최되어 현재 세계경보의 정보가 직접 모이는 장소이지만 시설 자체는 간소하다. 건물 1층에는 사무실과 아담한 회의실. 지하에는 협소한 트레이닝 룸이 있지만, 설치되어 있는 것은 체조에 쓰는 기구 하나와 골반을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목재 기구 1세트. 게다가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한 트레드밀이 몇 대 있을 뿐.
2층 중앙에는 거실과 부엌이 있고, 양쪽 끝에는 숙박할 수 있는 방인 트윈 룸이 8실 있을 뿐이다.

하지만, 시내의 반경 2km 이내에 경기장과 제휴하고 있는 트레이닝 센터와 수영장이 있고, 이탈리아 강화선수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차로 30분 가면 평탄한 훈련코스 뿐만 아니라, 10km와 15km 정도의 오르막 언덕코스도 2개가 있어, 훈련의 다양성의 관점에서는 충분한 환경이다.

이 곳 지도의 중심이 되는 사람은 마우리치오, 조르지오(쌍둥이 동생)씨를 지도했던, 7살 위 다미라노 형제의 장남인 산드로 다미라노씨이다. 그는 지금까지 마우리치오와 2005년 세계육상 50km경보 3위인 알렉스 스크바체르 등,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등 지도한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37개의 메달을 획득한 명장이다.

이탈리아 경보팀의 지도에 있어서도 산드로씨의 제자가 중심이 되어 지도하고 있다. 이 연수소에서는 주니어부터 성인까지 정기적으로 전지훈련 뿐만 아니라, 산드로씨에게 지도를 받으려고 일본인 선수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마무라코치가 체재했던 기간에도 작년 12월에는 스위스팀이 2월에는 영국팀이 전지훈련을 했었다.


간소한 건물에 최첨단의 강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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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코치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 곳의 경보는 11월부터 시즌이 시작되지만 지도방법은 일관되어 있어 어디에서나 같은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톱 선수도 11월부터 12월에는 골반을 세로로 움직이는 것과 트위스트를 시키는 기본동작인 움직임 만들기 등을 해서 트레드 밀을 타면서 전달계통을 개선하는 기초연습부터 시작한다. 연간으로는 3월과 7월에 올림픽 알파인 스키장이었던 세스토리엘 레베루의 고지(표고 2000m 정도)에서 업 다운과 오르막 언덕을 메인으로 훈련을 하는 것 외에는 평탄한 곳에서의 기술을 연마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오르막 언덕의 경우는 다리를 뒤에 남기는 기술훈련 + 근력 트레이닝의 느낌이다"

산드로씨는 어느 대회를 중요시해서 스케줄을 짜는 것을 전제로 하여 이상적인 패턴을 그래프화해 선수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적이라고 하는 년간 총연습거리는 7000km라고 하지만, 거리보다도 어느 정도의 강도로 트레이닝을 했느냐를 중요시. 2주간마다 선수의 트레이닝 일지를 모아서 상태와 방향성을 확인한다.

"2005년 세계선수권 50km경보에서 3위를 차지한 스크바체르의 데이터를 보았는데, 8월12일이 시합이었는데, 8월3일 오전과 오후에 30km를 2회 훈련했던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 이탈리아에서는 그런 데이터를 축적해서 그 일반론을 각 코치가 현장에서 연구하면서 지도하고 있다. 마라톤에서도 그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지만, 일전의 강화회의에서는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테파노 발디니의 데이터를 연구자료로서 제시했다. 그런 종목간의 교류도 있고, 걷는 형태 등의 기술도 심판과 연계하면서 연구하고 있다. 현재에도 경보 선수층 자체는 일본이 많지만 문제는 톱 선수의 강화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간소한 경보강화센터는 놀랄 정도로 잘 사용되어 지고 있다. 게다가 그 뿐만 아니라 동생 조르지오씨가 중심이 되어 건강워킹인 휘트니스 워킹의 지도도 하고 있다.


경보강화의 진의를 배우는 일본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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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센터를 방문한 날 전지훈련 선수는 2월 중순부터 와 있던 사카쿠라 요시코(登利平AC)와 3주간의 전지훈련 예정으로 온 지 얼마되지 않은 가와사키 마유미(에비사와제작소), 모리오카 코이치로(쥰텐도대학)의 3명 뿐이었다. 오후 연습은 시영운동장에서. 오전 중에는 포인트 연습을 했다고 하는 3명은 05년 세계육상 20km에서 14위를 차지한 로렌츠오 시바리오와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스카우트했다고 하는 19살의 여자선수와 가벼운 연습을 한 것 뿐이었다.

저녁 해가 질 무렵이 가까워지면서 알프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살이 에일 정도였다. 늦은 페이스로 걷는 선수들을 보고 있던 산드로씨는 때때로 이마무라코치를 통해서 각 선수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한다. 가와사키는 이렇게 말한다.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여기에 와서 느낀 것은 기본적인 것을 매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할 때에는 스피드만을 생각해서 보폭이 짧아지곤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것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폭이 짧아지자 산드로코치에게 지적을 받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몸 상태가 좋고 나쁨에 따라 폼이 변하기 때문에 그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걷는 자세로는 실격이 된 적이 없지만, 보다 좋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것을 몸에 익히려고 하는 마음으로 전지훈련을 왔습니다."

연습의 특징으로서는 단조로운 걷기뿐만 아니라 스피드에 변화를 주는 연습이 많다. 인터벌 훈련 중의 쉬는 시간에는 멈추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계속 걷고 있어 힘들다고 가와사키는 말한다.

"역시 그런 연습을 하는 것에 의해 레이스에서도 승부를 거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와서 연습을 하고 있는 리가우도 선수도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였지만, 전반에는 2위에 있었으므로... 그녀들을 가깝게 보고 배울 것은 많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늦은 페이스에서는 완벽한 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빠른 페이스가 되면 감는 다리가 심하게 되므로 경고를 받기 쉬어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안정된 폼을 손에 넣지 않으면, 세계에 나가서 경쟁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폼에 정평이 있는 모리오카도 피곤할 때에는 걷는 자세가 느슨하다고 지적받아 "확실한 폼으로 골인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시즌은 트랙 10000m에서 39분대를 내고, 그것을 20km에 연결해 가려고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어 폼 만들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3 때 2월 이후, 여기에 온 것은 5번째이지만 처음에 놀란 것은 여기의 선수는 거의 워밍업을 하지 않은 채 긴 거리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 오르막 언덕의 트레이닝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특히 오르막 언덕의 연습은 일본에서는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과제로 남아 있다. 아직 업 다운이 있는 코스에서는 약해, 헬싱키 세계선수권에서도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끝났었으므로"

사카쿠라는 이번 시즌, 07년 세계선수권을 향해서 몸 만들기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빠른 페이스에서 폼을 고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마무라코치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의 경우, 기록은 향상되고 있지만, 국제대회에서의 실적은 그렇게 높이지 못하고 있다. 분명히 기록도 중요하지만 큰 대회에서는 기술이 보다 중시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일본도 기술을 연마하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것과 역시 어느 대회에 피크를 가지고 갈 것인가라고 하는 명확한 방침도 중요할 것이다"

마우리치오씨가 경보위원장이 된 이래, 경보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틀림없다. 그것을 지탱하는 간소한 강화센터와 그것에 흐르고 있는 농밀한 시간과 공기. 그것을 어떻게 일본流로 도전해서 활용해 나갈 것인가? 사르츠오와의 연결고리는 일본 경보界로서는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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