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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지훈련 현장을 가다!

게시일 : 2002-08-13 | 조회수 : 13,175

* 뉴질랜드 전지훈련 현장을 가다!

우승을 향한 힘찬 질주! 거친 숨소리! 진정한 그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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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남자마라톤팀은 지난 6월17일부터 이봉주선수의 아시안게임 2연패와 젊은 선수들의 하반기 대회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태백과 횡계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체력과 근력을 키우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cross country, jogging과 weight training을 중심으로 한 훈련 스케쥴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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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하지만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지구력과 스피드 훈련을 하기에는 역부족. 이에 코칭스탭은 전지훈련지로 지난 시드니올림픽 前 훈련을 실시했던 뉴질랜드 해밀턴으로 훈련지를 결정했다.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날씨와 한적한 마을이 훈련지로서는 최적지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br>그리고 호주나 다른 국가보다도 상대적으로 싼 경비가 장점이기도 하다.  관련사진
우승을 향한 힘찬 질주! 거친 숨소리! 진정한 그들의 모습이다!

남자마라톤팀은 지난 6월17일부터 이봉주선수의 아시안게임 2연패와 젊은 선수들의 하반기 대회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태백과 횡계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체력과 근력을 키우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cross country, jogging과 weight training을 중심으로 한 훈련 스케쥴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하지만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지구력과 스피드 훈련을 하기에는 역부족. 이에 코칭스탭은 전지훈련지로 지난 시드니올림픽 前 훈련을 실시했던 뉴질랜드 해밀턴으로 훈련지를 결정했다.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날씨와 한적한 마을이 훈련지로서는 최적지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주나 다른 국가보다도 상대적으로 싼 경비가 장점이기도 하다.

* 영광과 환희를 향한 선수들의 집념!

장소가 결정되자 바빠진 것은 이를 준비해야 하는 프런트 조덕호과장이었다. 우선 지난번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뉴질랜드 육상경기연맹 경기과장인 Tony Rogers 에게 연락을 취했다. 만난지가 2년이나 지났는데도 반갑게 맞아 주는 Tony. 
<br>숙박장소 예약, 2시간 거리인 오클랜드에서 해밀턴까지의 픽업, 1달간 사용할 자동차 렌탈등 우리선수단의 전지훈련에 관련된 업무를 도와주는데 마치 내일처럼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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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드디어 출국날. 해외훈련이 처음인 허장규선수, 일본과 중국 외엔 장거리 국가방문이 처음이라는 이명승선수 모두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한 눈치이다. 그런데 공항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들 아는 바와 같이 삼성전자 육상단은 해외전지훈련이나 국내전지훈련에 음식의 애로사항을 없애고자 항상 찬모 아주머니와 동행한다. 그러다 보니 아주머니, 선수들의 먹을 거리를 너무 많이 싸 오셨다. 1인당 수하물 중량 제한은 23kg, 하지만 무게를 재어 보니 1인당 두배의 중량에 육박한다.약간의 소동은 있었으나 항공사 측의 배려로 상황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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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11시간의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내린 뉴질랜드는 한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초겨울 날씨와 비슷한 시원한 날씨였다. 깨끗한 공기와 이국적 풍경을 만끽하고 있을쯤 짐 때문에 또 다시 한바탕 소란. 픽업을 나온 12인승, 9인승 두 대의 차량으로도 짐을 실을 수가 없어 자가용까지 한대 더 수배가 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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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두 시간을 양들과 소들이 뛰어 노는 들판을 바라보며 도착한 곳이 뉴질랜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인 해밀턴(Hamilton). 하지만 인구 13만의 조용한 도시다.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와이카토강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교통과 무역의 중심으로 불려 왔던 도시였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선수들의 방 배정은 끝나고 벌써 저녁시간. 저녁식사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 한국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2년 전에도 만났던 사장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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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오인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번 훈련의 목적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명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인환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이봉주선수의 컨디션을 100%로 회복하는 것과 모든 선수들이 거리주 및 스피드 훈련을 통하여 레이스 운영 경험 등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선수 실력별로 별도의 훈련 스케쥴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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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선수들의 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표정을 읽을 수 있는 비장한 시간. 아시안게임 2연패를 꼭 이루고 싶다는 최고참 이봉주 선수의 굳은 결의와 그 뒤를 잇겠다는 어린 선수들의 각오를 눈빛에서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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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비록 3시간의 시차이지만 시차적응과 여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이틀간은 자율 조깅 훈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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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뉴질랜드 도착 사흘째!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br>오전 5시를 알리는 시계 벨소리와 함께 새벽공기를 가르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해밀턴의 하늘에 울린다. 훈련장소는 숙소에서 조깅으로 약 15분 거리인 Poritt Stadium 주변의 잔디코스.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이 곳은 잔디 축구장 3면이 있는 거대한 공원으로 그 둘레가 약1.2km 에 이르러 새벽 운동을 하기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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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오늘의 훈련량은 25km 조깅. 
<br>이봉주선수를 필두로 존나다사야, 이명승, 정남균선수가 선두에서 달린다. 그 뒤를 따르는 이기덕, 허장규선수.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들의 옷이 하나씩 벗겨진다. 이마에 흐르는 흥건한 땀과 함께 거친 입김. 랩 타임을 알려 주는 오인환감독과 백승도코치. 새벽산책을 나온 뉴질랜드 키위(뉴질랜드 백인의 애칭) 들이 이방인들의 훈련모습을 호기심어린 눈 빛으로 바라본다  관련사진
장소가 결정되자 바빠진 것은 이를 준비해야 하는 프런트 조덕호과장이었다. 우선 지난번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뉴질랜드 육상경기연맹 경기과장인 Tony Rogers 에게 연락을 취했다. 만난지가 2년이나 지났는데도 반갑게 맞아 주는 Tony.
숙박장소 예약, 2시간 거리인 오클랜드에서 해밀턴까지의 픽업, 1달간 사용할 자동차 렌탈등 우리선수단의 전지훈련에 관련된 업무를 도와주는데 마치 내일처럼 열심이다.

드디어 출국날. 해외훈련이 처음인 허장규선수, 일본과 중국 외엔 장거리 국가방문이 처음이라는 이명승선수 모두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한 눈치이다. 그런데 공항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들 아는 바와 같이 삼성전자 육상단은 해외전지훈련이나 국내전지훈련에 음식의 애로사항을 없애고자 항상 찬모 아주머니와 동행한다. 그러다 보니 아주머니, 선수들의 먹을 거리를 너무 많이 싸 오셨다. 1인당 수하물 중량 제한은 23kg, 하지만 무게를 재어 보니 1인당 두배의 중량에 육박한다.약간의 소동은 있었으나 항공사 측의 배려로 상황은 OK.

11시간의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내린 뉴질랜드는 한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초겨울 날씨와 비슷한 시원한 날씨였다. 깨끗한 공기와 이국적 풍경을 만끽하고 있을쯤 짐 때문에 또 다시 한바탕 소란. 픽업을 나온 12인승, 9인승 두 대의 차량으로도 짐을 실을 수가 없어 자가용까지 한대 더 수배가 되어야 했다.

두 시간을 양들과 소들이 뛰어 노는 들판을 바라보며 도착한 곳이 뉴질랜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인 해밀턴(Hamilton). 하지만 인구 13만의 조용한 도시다.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와이카토강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교통과 무역의 중심으로 불려 왔던 도시였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선수들의 방 배정은 끝나고 벌써 저녁시간. 저녁식사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 한국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2년 전에도 만났던 사장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 준다.

오인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번 훈련의 목적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명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인환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이봉주선수의 컨디션을 100%로 회복하는 것과 모든 선수들이 거리주 및 스피드 훈련을 통하여 레이스 운영 경험 등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선수 실력별로 별도의 훈련 스케쥴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선수들의 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표정을 읽을 수 있는 비장한 시간. 아시안게임 2연패를 꼭 이루고 싶다는 최고참 이봉주 선수의 굳은 결의와 그 뒤를 잇겠다는 어린 선수들의 각오를 눈빛에서 읽을 수 있었다.

비록 3시간의 시차이지만 시차적응과 여행의 피로를 풀기위해 이틀간은 자율 조깅 훈련이 실시됐다.

뉴질랜드 도착 사흘째!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오전 5시를 알리는 시계 벨소리와 함께 새벽공기를 가르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해밀턴의 하늘에 울린다. 훈련장소는 숙소에서 조깅으로 약 15분 거리인 Poritt Stadium 주변의 잔디코스.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이 곳은 잔디 축구장 3면이 있는 거대한 공원으로 그 둘레가 약1.2km 에 이르러 새벽 운동을 하기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오늘의 훈련량은 25km 조깅.
이봉주선수를 필두로 존나다사야, 이명승, 정남균선수가 선두에서 달린다. 그 뒤를 따르는 이기덕, 허장규선수.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들의 옷이 하나씩 벗겨진다. 이마에 흐르는 흥건한 땀과 함께 거친 입김. 랩 타임을 알려 주는 오인환감독과 백승도코치. 새벽산책을 나온 뉴질랜드 키위(뉴질랜드 백인의 애칭) 들이 이방인들의 훈련모습을 호기심어린 눈 빛으로 바라본다

*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

훈련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 우리들이 온 것을 환영이나 한다는 듯 공원주변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올랐다.
<br>
<br>한국에서 언제 무지개를 보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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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것이 앞으로 우리선수들의 앞날에 좋은 징조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2시간에 걸친 훈련이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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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첫 훈련이어서 그런지 다들 조금은 들떠 있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그렇게 우리들의 뉴질랜드 전지훈련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었다.    관련사진
훈련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 우리들이 온 것을 환영이나 한다는 듯 공원주변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올랐다.

한국에서 언제 무지개를 보았었나?

「이것이 앞으로 우리선수들의 앞날에 좋은 징조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2시간에 걸친 훈련이 모두 끝났다.

첫 훈련이어서 그런지 다들 조금은 들떠 있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그렇게 우리들의 뉴질랜드 전지훈련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었다.

* 오인환 감독 인터뷰

뉴질랜드 전지훈련지에서의 오인환감독 인터뷰

* 이봉주 선수 인터뷰

뉴질랜드 전지훈련지에서의 이봉주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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