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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섹션

경희대 저압, 저산소 트레이닝 센터

게시일 : 2003-11-24 | 조회수 : 14,561

* 경희대 저압, 저산소 트레이닝 센터

요즘 신문이나 방송 등을 통해 "고지대훈련 이젠 국내에서", "국내 첫 저압 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 개관"이라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다. 과연 어떠한 곳이며,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기에 대중매체에서 이토록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이번 포커스 섹션에서는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을 찾아보았다.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는 경희대학교(수원 캠퍼스) 부설 스포츠 과학 연구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경희대 선우섭교수를 포함한 다섯 명의(담당조교 남상석:박사과정, 황경식 박사, 문황운 박사, 정미송 박사) 엘리트 인재들이 Team을 이뤄 운영 및 연구를 하고 있다.

*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 란 어떤 곳인가?

원어로는 HTS (Hypoxic Training System)로 Hypocxi Air란 저급 또는 낮은 산소라는 뜻으로 저산소 발생장치와 산소분합 조절장치 등을 이용하여 해발 5,400m 까지 의 고도 및 대기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쉽게 말하면 인공적으로 고지대 환경을 만든 공간이다. 이번 경희대학교에서 개관한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는 질소발생기와, 진공 Pump를 이용해 해발 5,400m의 가압과 산소농도 9.5%까지 Control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스포츠 선진국(약 18개국에서 운영 중)에서 운영하는 트레이닝 센터(저압실과 저산소실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음)와는 달리 하나의 방에서 저압, 저산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이 곳에  저압ㆍ저산소실에는 자전거에르고메터, 러닝머신, 항온 항습기, 인터넷 전용 PC, TV, VCR, 오디오, 간이 화장실, 4인용 응급산소 공급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관련사진
원어로는 HTS (Hypoxic Training System)로 Hypocxi Air란 저급 또는 낮은 산소라는 뜻으로 저산소 발생장치와 산소분합 조절장치 등을 이용하여 해발 5,400m 까지 의 고도 및 대기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쉽게 말하면 인공적으로 고지대 환경을 만든 공간이다. 이번 경희대학교에서 개관한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는 질소발생기와, 진공 Pump를 이용해 해발 5,400m의 가압과 산소농도 9.5%까지 Control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스포츠 선진국(약 18개국에서 운영 중)에서 운영하는 트레이닝 센터(저압실과 저산소실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음)와는 달리 하나의 방에서 저압, 저산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이 곳에 저압ㆍ저산소실에는 자전거에르고메터, 러닝머신, 항온 항습기, 인터넷 전용 PC, TV, VCR, 오디오, 간이 화장실, 4인용 응급산소 공급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의 효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육상 중장거리 선수나, 마라톤 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경기력을 향상위해 고지대훈련을 떠나는 모습을 언론이나, TV등으로 많이 보았을 것이다. 현 삼성 소속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선수들도 중국의 "곤명", 미국의 "엘버커키"등지 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고지 훈련을 실시한 적이 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고지대 훈련(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일까? 체육과학 연구원 정동식 교육학 박사는 "고지 훈련은 적혈구조혈인자(적혈구 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을 증가시키며, 이러한 효과는 산소 운반 능력과 젖산(신체에 많이 싸이면 피로감을 증가 시키는 물질) 완충 능력의 향상을 통하여 전신 지구력 증가에 기여한다는 이론적 근거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의 목적은 산소운반능력이 감소된 환경에서 근육 및 호흡 순환계를 적응시켜 조직의 산소운반과 이용 능력을 높여 평지에서의 유산소성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본 이론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에 따른 혈액학적 변화 추이 보여 주면 다음과 같다. 관련사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육상 중장거리 선수나, 마라톤 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경기력을 향상위해 고지대훈련을 떠나는 모습을 언론이나, TV등으로 많이 보았을 것이다. 현 삼성 소속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비롯한 마라톤 선수들도 중국의 "곤명", 미국의 "엘버커키"등지 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고지 훈련을 실시한 적이 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고지대 훈련(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일까? 체육과학 연구원 정동식 교육학 박사는 "고지 훈련은 적혈구조혈인자(적혈구 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을 증가시키며, 이러한 효과는 산소 운반 능력과 젖산(신체에 많이 싸이면 피로감을 증가 시키는 물질) 완충 능력의 향상을 통하여 전신 지구력 증가에 기여한다는 이론적 근거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의 목적은 산소운반능력이 감소된 환경에서 근육 및 호흡 순환계를 적응시켜 조직의 산소운반과 이용 능력을 높여 평지에서의 유산소성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본 이론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에 따른 혈액학적 변화 추이 보여 주면 다음과 같다.
위의 통계자료는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시스템 전문회사인 다인 산업의 자료로써 축구선수 6명을 모델로 하여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전, 후 혈액학적 변화를 수치화  하여 보여 주고 있는데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후 헤모글로빈, 적혈구, 혈액중의 혈구부피가 모두 상승했으며, 또한 중요한 부분은 player들 마다 변화치가 틀리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련사진
위의 통계자료는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시스템 전문회사인 다인 산업의 자료로써 축구선수 6명을 모델로 하여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전, 후 혈액학적 변화를 수치화 하여 보여 주고 있는데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후 헤모글로빈, 적혈구, 혈액중의 혈구부피가 모두 상승했으며, 또한 중요한 부분은 player들 마다 변화치가 틀리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 고지(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의 형태 및 방법은?

고지대 또는 저산소실에 거주하면서 약 2,000m 고지대에서 훈련하는 모델(Living High Training Low)과 정상 기압에서 질소희석법으로 산소 농도를 감소시켜(2,000m ~3,000m 상당의 고도)고지대와 동일한 산소환경을 조성하여 하루 8~18시간을 고지대에 거주하며 트레이닝은 평지에서 실시하는 저산소 아파트형태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 거주하며 훈련할 때에 고강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강화산소(26~70%)를 이용하는 방법과 9~10%의 저산소 환경 및 저압실(5,800~6,400m 상당의 고도)에 짧은 시간(1.5~2시간)노출하여 적혈구 조혈인자의 분비를 자극하고 궁극적으로는 적혈구 농도를 증가시키는 간혈적 저산소 노출의 방법 등이 있다. <경희대 저압ㆍ저산소 문헌 참조>

* 국내 첫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센터"가 설립된 의미와 향후계획

가장 먼저 우리 나라의 스포츠 과학화의 발전을 들 수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적 관점으로는 유산소 운동능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의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이상 외국의 고지대 외국 원정 훈련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이로 인한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중요한 사실은 아직까지 고지대 훈련의 효과를 두고 학술적으로 50:50(효과 있다, 효과 없다)으로 대두가 되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이 동일한 고지대 조건에서 훈련하며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대목에서 선우섭 교수는 "각 선수마다 운동 생리학적, 심리학적 특성이 틀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하며 바로 이런 부분을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증명하거나, 선수의 개개인의 특성 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독일의 경우를 예로 들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도 이러한 관점에서 경희대와의 산학을 추진 중에 있다. 사회적 관점으로는 일반인들의 고혈압 치료, 비만치료에도 연구분야를 넓히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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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국내에서 처음 시도되고 있는 경희대학교 부설 스포츠과학 연구원의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를 취재하며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되며, 내년 아테네 올림픽과 앞으로 열릴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훈련 캠프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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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본 취재를 허락하고 직접 체험의 기회와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에 대한 많은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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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웹진기자 김재구(jaeku.kim@samsung.com) 관련사진
가장 먼저 우리 나라의 스포츠 과학화의 발전을 들 수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적 관점으로는 유산소 운동능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의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이상 외국의 고지대 외국 원정 훈련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이로 인한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중요한 사실은 아직까지 고지대 훈련의 효과를 두고 학술적으로 50:50(효과 있다, 효과 없다)으로 대두가 되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이 동일한 고지대 조건에서 훈련하며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대목에서 선우섭 교수는 "각 선수마다 운동 생리학적, 심리학적 특성이 틀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하며 바로 이런 부분을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증명하거나, 선수의 개개인의 특성 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독일의 경우를 예로 들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도 이러한 관점에서 경희대와의 산학을 추진 중에 있다. 사회적 관점으로는 일반인들의 고혈압 치료, 비만치료에도 연구분야를 넓히려 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고 있는 경희대학교 부설 스포츠과학 연구원의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를 취재하며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되며, 내년 아테네 올림픽과 앞으로 열릴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훈련 캠프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본 취재를 허락하고 직접 체험의 기회와 저압ㆍ저산소 트레이닝센터에 대한 많은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웹진기자 김재구(jaeku.kim@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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