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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경기 중 사망 사고 원인과, 개선 방향은?

게시일 : 2004-04-14 | 조회수 : 13,553

* 마라톤 경기 중 사망 사고 원인과, 개선 방향은?

마라톤 대회 및 동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비례적으로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뉴스가 있다. 바로 "마라톤 도중 사망사고에 관련 된 뉴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 대회, 동호인 마라톤 대회를 포함하여 년간 약 170개 수준이며, 참여 동호인 수는 약 600만명 수준으로 비공식적으로 집계가 되고있다. 참여자의 연령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고령층까지 그 분포는 다양하나 실제 가장 많은 참여도를 가지고 있는 층은 35세부터~55세까지가 약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40대와 50대 중반의 층이 집중적으로 마라톤에 참여를 하고있다.

여기서 또 하나 의미있는 사실은 지난 2년간 마라톤 경기 도중 사망의 주(主) 연령층이 바로 40대 중반에서 50대 연령이라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해결책에 대한 부분은 없는지에 대하여 이번 포커스 섹션에서 짚어 보고자 한다.

* 2002년~ 2003년 7월까지 마라톤 사고의 현황 분석

* 1) 연령대별 현황

연령대별 마라톤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40대 중반에서 50대 연령층에서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30대에서 40대 초반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면 40대와 50대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의 70%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로는   40~50대 층에서 보이는 특성 술과 담배 그리고 스트레스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이로인한 각종 질환(뇌혈관성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비만 또는 비만으로부터 유발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큰 상태에서 순간 무리한 달기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기 때문일 것이다. 관련사진
연령대별 마라톤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40대 중반에서 50대 연령층에서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30대에서 40대 초반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면 40대와 50대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의 70%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로는 40~50대 층에서 보이는 특성 술과 담배 그리고 스트레스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이로인한 각종 질환(뇌혈관성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비만 또는 비만으로부터 유발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큰 상태에서 순간 무리한 달기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기 때문일 것이다.

* 2) 시기 별 현황

시기별 사고 현황을 보게 되면 11~12월이 25%, 7~8월이 24%로 사고 발생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즉 무더운 날씨와 추운 날씨에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의미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추운 날은 몸이 수축되어 운동능력이 평소보다 5~10%정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기록에 대한 욕심으로 인한 자신의 운동능력 이상의 오버 페이스를 하게 되어 사고의 발생 될 확률이 높아지고,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는 고온에서의 마라톤으로 인해 인체의 근육 온도가 높아져 이로 인한 과도한 젖산이 생성되어 피로가 누적되고 이는 탈진 현상으로 이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관련사진
시기별 사고 현황을 보게 되면 11~12월이 25%, 7~8월이 24%로 사고 발생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즉 무더운 날씨와 추운 날씨에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의미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추운 날은 몸이 수축되어 운동능력이 평소보다 5~10%정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기록에 대한 욕심으로 인한 자신의 운동능력 이상의 오버 페이스를 하게 되어 사고의 발생 될 확률이 높아지고,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는 고온에서의 마라톤으로 인해 인체의 근육 온도가 높아져 이로 인한 과도한 젖산이 생성되어 피로가 누적되고 이는 탈진 현상으로 이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3) 사고 유형별 현황

사고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심장 질환 54%, 피로누적 23%, 기후와이 관계가 15% 이지만 실제 사망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심장질환에 의하여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는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심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자신의 운동능력 한계를 과도하게 벗어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관련사진
사고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심장 질환 54%, 피로누적 23%, 기후와이 관계가 15% 이지만 실제 사망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심장질환에 의하여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는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심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자신의 운동능력 한계를 과도하게 벗어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 마라톤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언

첫째: "본인 자신의 개념의 변화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 처음 달리기에 입문한 이유에 대하여 잊지 말고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달리기 자체를 즐겨야 한다. 레이스 중 타인과의 경쟁심, 기록에 대한 욕심 등에서 발생되는 오버페이스를 자제하기 바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 한다는 생각을 바꾸었으면 한다.

둘째: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자." 흔히 동호인들 중에 달리기, 즉 마라톤에 대한 운동량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상당히 잘못된 인식이다. 마라톤은 매우 격렬한 운동이다. 그러므로 심장의 기능 검사를 한 후 마라톤에 입문하기를 바라며, 특히 35세 이후의 동호인들은 꼭 이를 실천하기를 권고하고 싶다.

셋째: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거나 달리기를 할 때 몸에 피로도가 많이 느껴지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 운동 생리학적으로 운동능력은 48시간을 지속하기 때문에 하루 운동을 쉰다고, 크게 자신의 운동능력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엘리트 선수들도 훈련 후 적당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준다.

넷째: 무분별하게 생겨나고 있는 마라톤 대회에 대하여 이젠 공신력있는 기관에서의 통제가 필요하다. 대회를 주관하는 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 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홍보 및 교육 그리고 위급한 사고 발생시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정확히 배치하고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주관하는 단체에서 이를 행하기 어려울 경우 지역 전문 기관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행하여야 할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마라톤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동호인들을 체크하여 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동호인들에게는 미리 참여하지 말 것을 권고 한다. 또한 안전사고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필수적으로 배치하고 관리 한다. 우리나라도 이젠 무분별한 대회 개최가 아닌 대회 참여자의 입장에서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김재구기자(jaeku.kim@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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