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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부상, 좌절이 아닌 하고자 하는 의지! 권은주선수

게시일 : 2002-09-19 | 조회수 : 7,616

* 부상, 좌절이 아닌 하고자 하는 의지! 권은주선수

'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 스타! 여자 마라톤의 희망!'
권은주선수 이름 앞에 항상 같이 붙어 있는 수식어다.

"저한테서 마라톤에 대한 열정, 눈물... 이 두 단어를 빼놓을 수 없어요! 정말 하고 싶은 운동이었어요. 16년째 달리고 있죠! 이 긴 세월에 눈물이 빠져 있었던 날은 없었어요!" 라는 말을 시작으로 157cm의 키에 40kg의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는 권은주선수는 마음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내기 시작했다.

권은주선수는 처음으로 마라톤에 데뷔했던 1997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서 한국최고기록을 갈아 치우며 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으로 떠 올랐다.
권은주선수는 그 때 당시를 "훈련도 다 소화하고 컨디션도 좋아서 좋은 성적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기록까지 세울 줄은 몰랐어요" 라며 담담하게 얘기했다. "주위 사람들이 그 결과를 실력이 아닌 우연으로 받아들이는 것 만 같아 꼭 다시 검증해 보이고 싶었어요!"
권은주선수는 자신이 만족하고 싶었다고 했다. 처음 뛰어서 얻은 결과였기에 다시 그 환희를 느껴 자신만의 실력임을 확실히 확인하고 싶었단다. 그런 이유로 조깅과 훈련을 무리하게 한 결과 발목에 부상이 왔고 근 4년 동안 큰 짐을 짊어지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이 때가 지금까지 운동하면 제일 힘든 시기였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하기도 했어요. 후회스럽진 않지만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설핏 눈물이 비칠 것만 같은 그녀의 모습에 이제 힘들었던 지난 날은 과거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 화려한 비상을 꿈꾸진 않는다. 다만 최선을 다 할 뿐....

작년 조선일보 마라톤을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이 된 권은주선수는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이 첫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이다. "정말 운동의 의미와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운동하게 된 지금 선발된 사실이 오히려 저에게 더 좋은 것 같아요"라며 절대 욕심을 내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경쟁선수들의 경력과 실력에 비해 본인의 실력이 조금 못 미치지만 당당한 그녀의 한마디 "마라톤은 변수가 많은 경기예요! 
<br>당일 컨디션에 따라 실력발휘를 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죠! 끝까지 봐야 알 수 있죠!"  관련사진
작년 조선일보 마라톤을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이 된 권은주선수는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이 첫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이다. "정말 운동의 의미와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운동하게 된 지금 선발된 사실이 오히려 저에게 더 좋은 것 같아요"라며 절대 욕심을 내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경쟁선수들의 경력과 실력에 비해 본인의 실력이 조금 못 미치지만 당당한 그녀의 한마디 "마라톤은 변수가 많은 경기예요!
당일 컨디션에 따라 실력발휘를 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죠! 끝까지 봐야 알 수 있죠!"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의 여자마라톤 참가 선수들은 일본과, 중국, 늦게 합류하게 된 북한까지 모두 만만치 않다. 참가 선수들 중 레이스를 펼쳐 본 선수는 중국의 '웨이 야난'선수 뿐. "올 3월 동아마라톤에서 같이 뛰었어요! 힘도 좋고 실력도 우수한 선수예요. 심한 맞바람에서도 달리는 모습을 보고 훈련양이 많은 걸 알았어요" 자신의 레이스에 대해선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아요. 훈련도 충실히 됐고 뭔가 일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대회 며칠 전 탈이 났죠! 병원에서 링겔을 맞으며 얼마나 슬프고 속상하던지......" 말 끝을 흐리는 선수의 모습에 마음이 찡~해 온다.

권은주선수는 북한의 함봉실선수와의 만남이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만남이 있을 그 날을 기다린다. "경쟁을 피할 수는 없죠! 하지만, 경기 후에 만남을 갖고 운동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요. 꼭 얘기할 기회가 생겨야 할텐데..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경험을 갖고 돌아가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고요!" 권은주선수와 꼭 좋은 만남의 기회가 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히 생긴다. 북한의 함봉실선수는 권은주선수와 개인최고기록에서는 별 반 차이가 없으나 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있는 선수로 세계 수준의 일본과 중국의 여자마라톤에 도전장을 내 놓은 대회 다크호스다!

* 다시 일어서는 작은 거인! 그녀의 모습이다.

이제 대회 출전까지 꼭 한 달! 10월 13일이 기다려지는 권은주선수는 현재 춘천에서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마무리 훈련 중이다. 매일 실시되는 조깅, 그리고 그 날 그 날의 스케쥴!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고 본인도 좋은 컨디션이라고 말한다.
<br>"현재 컨디션을 80% 정도로 생각해요. 최선을 다해 20%도 마저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요!" 많은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대회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메달 획득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 하는 것만이 그녀가 바라는 목표라고 한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 순위와 메달에는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승부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 한 수 위인 선수들과 레이스하면서 내 실력도 늘거든요. 메달 욕심은 당연히 있죠..하지만 욕심이지 부담은 아니거든요! 전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말 후회하지 않을 레이스를 하고 싶단 생각뿐 이예요! " 권은주선수의 야무진 한마디, 한마디가 꼭 다부진 그녀 모습 그대로다. 꼭 이루겠다는 그녀만의 의지 표현처럼 느껴진다. 관련사진
이제 대회 출전까지 꼭 한 달! 10월 13일이 기다려지는 권은주선수는 현재 춘천에서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마무리 훈련 중이다. 매일 실시되는 조깅, 그리고 그 날 그 날의 스케쥴!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고 본인도 좋은 컨디션이라고 말한다.
"현재 컨디션을 80% 정도로 생각해요. 최선을 다해 20%도 마저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요!" 많은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대회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메달 획득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 하는 것만이 그녀가 바라는 목표라고 한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 순위와 메달에는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승부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 한 수 위인 선수들과 레이스하면서 내 실력도 늘거든요. 메달 욕심은 당연히 있죠..하지만 욕심이지 부담은 아니거든요! 전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말 후회하지 않을 레이스를 하고 싶단 생각뿐 이예요! " 권은주선수의 야무진 한마디, 한마디가 꼭 다부진 그녀 모습 그대로다. 꼭 이루겠다는 그녀만의 의지 표현처럼 느껴진다.
16년 동안 한결 같이 노력한 권은주선수!
어쩌면 첫 무대에서 너무 큰 기록을 세워버린 것이 그녀의 선수생활을 힘들게 했던 짐이었는지 모른다. 이제 달리는 의미와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녀의 말에서 우리는 조심스런 희망의 근거를 발견한다.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가치 있는 일은 얼마나 대범하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권은주 인생의 마라톤 중 아주 짧은 부분만을 지켜봤을 뿐이다.

(삼성전자 육상단 최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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