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본문 영역

홈 웹진/갤러리 > 웹진

웹진 -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들과의 밀접 인터뷰 및 기획 소식을 웹진에 담았습니다.

파워인터뷰

마라톤계의 새로운 돌풍! 차세대 기대주 육근태

게시일 : 2010-02-05 | 조회수 : 7,965

* 마라톤계의 새로운 돌풍! 차세대 기대주 육근태

2009년3월15일 서울국제마라톤. 마라톤 데뷔무대에서 2시간14분58초를 기록해 침체일로의 한국 남자마라톤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린 대학생 육근태 선수.

그 작은 씨앗이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해 2010년 삼성전자 육상단에서 마라톤 인생을 시작한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육근태 선수에게 앞으로의 목표와 숨겨 왔던 포부를 들어보았다.

*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텐데, 삼성전자육상단에 입단하게 된 계기는?

마라톤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저로서는 국내
<br>에서 가장 훈련강도가 높고 세계 무대를
<br>목표로 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평이 진로
<br>선택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br>
<br>했기에 입단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 도전한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 이후
마라토너로의 자질이 있다는 주위의 호평을
받았지만 8월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에서의
부진으로 '42.195km를 혼자 달려야 하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육상선수권 실패를 계기로 꼭 세계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마라토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채찍질이 필요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삼성전자에
입단 한 후 진정한 마라토너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저의
활약과 성장과정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사진설명 : 지난해 12월 2010년 신입선수 5명의 입단식 모습. (왼쪽부터
육근태, 나영산, 이숙정, 박유진, 최병광 선수) 관련사진' />
마라톤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저로서는 국내
에서 가장 훈련강도가 높고 세계 무대를
목표로 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평이 진로
선택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잘 할 수 있다'라는 확신과 자신감이 부족
했기에 입단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 도전한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 이후
마라토너로의 자질이 있다는 주위의 호평을
받았지만 8월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에서의
부진으로 '42.195km를 혼자 달려야 하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육상선수권 실패를 계기로 꼭 세계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마라토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채찍질이 필요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삼성전자에
입단 한 후 진정한 마라토너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저의
활약과 성장과정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사진설명 : 지난해 12월 2010년 신입선수 5명의 입단식 모습. (왼쪽부터
육근태, 나영산, 이숙정, 박유진, 최병광 선수)

*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4분58초를 기록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의 느낌은?

선수에게 있어 마라톤 대회는 출전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42.195km를 달리는
경기도 힘들지만, 그것을 준비하는 긴 과정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더구나 제가 처음 도전한 서울국제마라톤은 세계육상선수권 선발전이다 보니 더욱 부담이
됐습니다.

첫 도전이긴 했지만 '해내야 한다. 기록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나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그렇게 달려 결승점을
통과하니 힘들기 보단 속이 후련했습니다. 오기로 달린 제 첫 마라톤 완주는
이제까지 제가 육상선수로서 밟아온 과정보다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육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 그리고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대학교 1학년 때 부상으로 무릎수술을 했고, 이후 2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재활
치료를 해 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받은 큰 수술이라 겁도 났고,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수술 후 선후배들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제가 한심하기도 했죠. 그래서 그런지 몸과 마음은 더욱 지쳐만 갔고,
재활에도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한심한 생각이긴 하지만 '운동을 그만 둘까'
라는 생각도 했죠.

그러나 지금까지 쌓아 온 역량을 제대로 발휘해 보지도 못하고 포기하는 건 선수
로서 입에 담을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부상이
점차 완치되었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죠. 선수로서 가장 치명적인 부상을 이겨내고
포기 하지 않았기에 이 자리에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9년 12월부터 삼성전자 육상단에 합류해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새로운 팀에서 처음 맞이하는 동계훈련은 어떤 느낌인가?

지난해 12월부터 합류하여 동계전지훈련을 시작
<br>했지만 발목부상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지는
<br>못했습니다. 아직 선수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br>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br>최선을 다하는 것 뿐 아니라 완벽한 마라토너가 
<br>되기 위해서 하루 빨리 완쾌해 열심히 훈련에 
<br>전념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br>
<br>#. 사진설명 : 2009년12월 동계전지훈련지인
<br>제주도 운동장 트랙에서 이명승 선수와 함께 훈련
<br>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명승, 육근태 선수) 관련사진
지난해 12월부터 합류하여 동계전지훈련을 시작
했지만 발목부상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선수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는 것 뿐 아니라 완벽한 마라토너가
되기 위해서 하루 빨리 완쾌해 열심히 훈련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사진설명 : 2009년12월 동계전지훈련지인
제주도 운동장 트랙에서 이명승 선수와 함께 훈련
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명승, 육근태 선수)

* 약 1개월의 제주도 훈련을 마치고, 통영으로 훈련지를 옮겼다. 통영은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운 전지훈련지는 어떠한지?

변덕스러운 제주도의 날씨에 조금은 지쳐 있었는데 통영으로 옮기고 나니 너무
따뜻해 훈련하기에 안성맞춤인 같습니다. 바람 한점 불지 않는조용하고 평온한
날씨라고나 할까요? 한창 차가운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겨울에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따뜻한 도시가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통영에는 이순신 장군의 공원이 있는데 그 곳에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있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가 있어 기초체력을 다지기에
좋습니다. 또 2월 초에 전남 장흥으로 옮겨 훈련을 계속하는데 도로훈련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 들었습니다. 장흥에서 도로훈련을 통해 지구력과 스피드를 동시에 끌어 올려 다가올 시합에 철저히 준비할 생각입니다.

* 전지훈련에서는 24시간 팀 동료들과 함께 생활한다. 생활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등이 있다면?

제주도에서는 여자장거리팀, 경보팀과 함께 있었지만 각 팀별 훈련일정이 다르다 보니 함께 어울릴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남자 장거리팀 선수들끼리는 서귀포로 나들이를 나가 바다구경도 하고 특산물도 먹고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모두가 운동할 때의 진지함을 벗고 서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br>
<br>아직까지 육상단의 모든 선수들과 친해지진 못했지만 나이대가 비슷해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활기찬 선수생활이 기대됩니다.
<br>
<br>#. 사진설명 : 서귀포 바닷가 해변에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권영솔, 이명승, 육근태 선수. (왼쪽부터) 관련사진
제주도에서는 여자장거리팀, 경보팀과 함께 있었지만 각 팀별 훈련일정이 다르다 보니 함께 어울릴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남자 장거리팀 선수들끼리는 서귀포로 나들이를 나가 바다구경도 하고 특산물도 먹고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모두가 운동할 때의 진지함을 벗고 서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까지 육상단의 모든 선수들과 친해지진 못했지만 나이대가 비슷해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활기찬 선수생활이 기대됩니다.

#. 사진설명 : 서귀포 바닷가 해변에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권영솔, 이명승, 육근태 선수. (왼쪽부터)

* 마라톤 선수로서 본인을 평가한다면 10점 만점에 몇 점인가? 그 이유는?

마라톤 출전경험이 2번 밖에 없는 초보선수인 제가 점수를 매기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저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저이기에 3~4년 뒤에 평가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육상선수로 활약했던 모습보다 마라톤 선수로서 거쳐야 할 정과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실력이 될 때까지 저에 대한 평가는 잠시 미루겠습니다.

* 고된 운동으로 피곤해진 몸을 풀기 위해 즐겨 하는 취미생활이나 피로 해소법은 없는지?

훈련 이후의 시간에는 음악감상을 주로 합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죠.

음악은 고된 운동 후에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유일한 활력입니다. 일종의 윤활유
역할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특별히 좋아하는 장르는 없지만 가요나 발라드를
주로 듣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정말 휴식을 취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취미생활이라기 보다는 저의 친구같은 존재이죠^^

*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마라토너로서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롤모델은 누구인가? 그 이유는?

당연히 이봉주 선배님입니다. 제가 삼성전자에 입단하게 된 동기를 주기도 한
최고의 마라토너죠. 적지 않은 나이로 42.195km를 41번이나 완주했기에 한국
마라토너들이라면 누구나 존경하고 본받아야 할 인물로 꼽을 것입니다.

더이상 이봉주 선배님을 마라톤 선수로서 볼 수는 없지만 '제2의 이봉주'가 되기
위해 노력해 선배님에게 '근태야, 정말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라는 칭찬을 꼭
듣고 싶습니다.

* 앞으로 국내대회를 벗어나 세계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많을 텐데, '이 경기에 꼭 한 번 출전해 보고싶다' 하는 대회가 있다면?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죠? 2012년에 개최
<br>되는 런던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습니다.
<br>마라톤에 갓 데뷔한 새내기지만 올림픽을 향한
<br>꿈은 누구보다 큽니다.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br>이명승 선수, 경보 20km와 여자마라톤까지
<br>육상단 선배님들이 이어 온 올림픽 출전의 꿈을
<br>계속해서 이어 가고 싶습니다.
<br>
<br>올림픽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입니다.
<br>세계대회에서의 금메달을 목표가 버거울 수는
<br>있지만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역시
<br>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 육근태 선수의 모습. 관련사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죠? 2012년에 개최
되는 런던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습니다.
마라톤에 갓 데뷔한 새내기지만 올림픽을 향한
꿈은 누구보다 큽니다. 이봉주 선수를 비롯해
이명승 선수, 경보 20km와 여자마라톤까지
육상단 선배님들이 이어 온 올림픽 출전의 꿈을
계속해서 이어 가고 싶습니다.

올림픽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입니다.
세계대회에서의 금메달을 목표가 버거울 수는
있지만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역시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 육근태 선수의 모습.

* 집을 튼튼하게 짓기 위해 기둥을 바로 잡은 곳이 대학교였다면 꼼꼼하게 벽돌을 쌓아 가야 할 곳이 삼성전자 육상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새롭게 둥지를 튼 이곳에서 육근태 선수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손기정 선생님, 이봉주 선수처럼 국민들의 가슴 속에 자리잡는 마라토너가 되고 싶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훈련을 하고, 달리는 것이 내 인생의 전부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저의 포부가 현실이 될 수 있다라는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

현재 세계 마라톤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탁월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스피드로
주름잡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신체조건과 스피드는 우월하지만, 마라톤에서
또 다른 승부수인 끈기와 지구력으로 그들을 극복하겠습니다.

저의 다짐이 흔들릴 때마다 오늘의 인터뷰를 생각하며 강점은 더 강하게,약점은
빈틈없이 보완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마라톤이라는 종목에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민 새내기 마라토너이지만 그가
가진 꿈과 목표는 어느 누구보다 거대했다. 꿈만 거창한 선수가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현실로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더욱
믿음을 준다. 아직은 스스로가 마라토너가 아니라 앞으로 성장할 새싹같은
존재라는 육근태 선수. 두 배의 노력, 두 배의 실천으로 꼭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가 되길 바란다.삼성전자 육상단 강성도(ksd63box.kang@samsung.com)

공식 후원사

official partner

  • 삼성전자

official suppler

  • 아식스
  • 포카리스웨트
  • phiten
  • K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