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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들과의 밀접 인터뷰 및 기획 소식을 웹진에 담았습니다.

파워인터뷰

여자마라톤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대주! 오정희 선수

게시일 : 2003-09-19 | 조회수 : 13,092

* 여자마라톤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대주! 오정희 선수

삼성전자 육상단의 challenge camp! 이 곳의 느낌은 편안하고 참 좋다.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 때문인지 자주 오지 않지만 이 곳은 선수뿐만 아니라 내게도 편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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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오늘은 여자마라톤팀의 오정희선수를 만나기로 했다.
<br>와~ 첫인상이 너무 순해 보이고 착한 동생 같다.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당당함과 씩씩함이 물씬 풍겨 난다. 가을의 햇과일처럼 싱싱하고 발랄하며 표정도 밝아서 인터뷰 전 복잡했던 기자의 마음도 점점 편안해진다. 가끔 내뱉는 사투리가 무척 귀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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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삼성전자 육상단 여자마라톤의 창단멤버로서 짧은 역사지만 육상단의 성장과 함께 하고 있는 선수, 이제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관련사진
삼성전자 육상단의 challenge camp! 이 곳의 느낌은 편안하고 참 좋다.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 때문인지 자주 오지 않지만 이 곳은 선수뿐만 아니라 내게도 편안함을 준다.

오늘은 여자마라톤팀의 오정희선수를 만나기로 했다.
와~ 첫인상이 너무 순해 보이고 착한 동생 같다.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당당함과 씩씩함이 물씬 풍겨 난다. 가을의 햇과일처럼 싱싱하고 발랄하며 표정도 밝아서 인터뷰 전 복잡했던 기자의 마음도 점점 편안해진다. 가끔 내뱉는 사투리가 무척 귀엽게 느껴진다.

삼성전자 육상단 여자마라톤의 창단멤버로서 짧은 역사지만 육상단의 성장과 함께 하고 있는 선수, 이제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5년 후의 계획이 궁금한데 ? 
<br>저는 현재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계획도 틈틈히 생각하고 고민하지만 현재의 제 신분으로는 오직 잡념없이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족할만한 훈련 성과와 좋은 기록을 위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뭐 굳이 대답하자면 결혼도 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가족과 단란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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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남자친구가 있는지?
<br>네!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그만 물어주세요! 절 잘 이해해주고 제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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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제 껏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다면?
<br>1998년도 조선일보마라톤과 2001년 오사카마라톤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조선일보춘천마라톤은 제 인생의 마라톤 첫 우승대회여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한 2001년 오사카마라톤 대회는 너무나 매끄러운 대회 진행과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 그리고 자국선수에만 미치지 않고 외국선수들의 이름도 불러주며 환호하는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뛰어난 기록을 낸 건 아니지만 뛰면서 가장 신났던 대회였습니다.  관련사진
■5년 후의 계획이 궁금한데 ?
저는 현재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물론 미래에 대한 계획도 틈틈히 생각하고 고민하지만 현재의 제 신분으로는 오직 잡념없이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족할만한 훈련 성과와 좋은 기록을 위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뭐 굳이 대답하자면 결혼도 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가족과 단란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 남자친구가 있는지?
네!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그만 물어주세요! 절 잘 이해해주고 제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좋은 사람입니다.

■ 이제 껏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다면?
1998년도 조선일보마라톤과 2001년 오사카마라톤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조선일보춘천마라톤은 제 인생의 마라톤 첫 우승대회여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한 2001년 오사카마라톤 대회는 너무나 매끄러운 대회 진행과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 그리고 자국선수에만 미치지 않고 외국선수들의 이름도 불러주며 환호하는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뛰어난 기록을 낸 건 아니지만 뛰면서 가장 신났던 대회였습니다.
■ 자신의 장점은?
<br>달릴 수 있는 한계를 정하지 않는 것을 제일 먼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런 마인드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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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자신이 생각하는 라이벌은? 
<br>많은 강점을 갖고 있는 일본 선수들입니다. 실력차이도 많이 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은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본선수들의 강점 또한 잘 알기에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 일본 선수들은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입니다. 훈련하는 모습도 그렇고 자기자신을 매우 잘 절제하고 다스리는 모습은 많이 배워야 하는 점이지요. 또한 이미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됐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선수로 성장하려면 가까운 일본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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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지금 상황에서의 최대 목표는 ?
<br>제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항상 생각한 것은 올림픽무대였습니다. 선수라면 누구나가 꿈꾸는 곳이지요! 저 또한 제 인생의 최대 꿈인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 제 최고기록으로는 무리가 있지만 내년 봄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아테네올림픽(2004)대표로 선발이 되고(선발기록 2시간 33분)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없이 달려 보고 싶습니다. 관련사진
■ 자신의 장점은?
달릴 수 있는 한계를 정하지 않는 것을 제일 먼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런 마인드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라이벌은?
많은 강점을 갖고 있는 일본 선수들입니다. 실력차이도 많이 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은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본선수들의 강점 또한 잘 알기에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 일본 선수들은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입니다. 훈련하는 모습도 그렇고 자기자신을 매우 잘 절제하고 다스리는 모습은 많이 배워야 하는 점이지요. 또한 이미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됐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선수로 성장하려면 가까운 일본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지금 상황에서의 최대 목표는 ?
제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항상 생각한 것은 올림픽무대였습니다. 선수라면 누구나가 꿈꾸는 곳이지요! 저 또한 제 인생의 최대 꿈인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 제 최고기록으로는 무리가 있지만 내년 봄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아테네올림픽(2004)대표로 선발이 되고(선발기록 2시간 33분)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없이 달려 보고 싶습니다.
기자의 눈에 오정희선수는 작지만 강한 선수였다.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는 무척 진지해 보였고 시종일관 당차 보이는 모습은 정말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는 철의 여인으로 느껴졌다.

모두가 가고자 하는 길은 험한 길이다. 이 작고 강한 선수는 그 길이 험한 길임을 알지만 두려워하지 않았다. 기자는 내년 아테네 올림픽 무대에서 최선을 다 할 모습을 상상하며 또한 좌절하지 않고 오정희선수가 바라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웹진기자 김영두(ca2007.kim@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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