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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남자마라톤 손명준 8월9일(화) 출국

게시일 : 2016-08-08 | 조회수 : 8,277

# 일본 치토세에서 도로훈련을 하는 손명준 선수

 

리우올림픽 남자마라톤 손명준 8월9일(화) 출국

 

 □ 대관령, 일본 치토세에서 지옥훈련 소화, 8월8일(화) 리우로 출발

 □ 8월21일(일) 리우올림픽 피날레에서 한국마라톤 자존심 세운다!

 

리우올림픽 남자마라톤에 출전하는 삼성전자 육상단 손명준 선수가 8월9일(화)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결전을 준비한다.

 

올림픽의 꽃 남자마라톤은 8월21일(일) 오후9시30분(한국시간) 대회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삼바축제로 유명한 삼보드로모 거리를 출발해 세계 3대 미항인 리우데자네이루항이 위치한 구아나바라만 해안도로를 3회 왕복하는 루프코스를 달리게 된다.

 

남자마라톤은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선수끼리의 선두경쟁이 당연하게 여겨질 만큼 아프리카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하다보니 메달을 기대하는 다른종목에 비해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손명준 선수는 무관심 속에서도 묵묵히 강훈련을 거듭하며 올림픽을 준비해왔고, 젊은 패기를 앞세워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과감한 레이스를 펼쳐 한국마라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6월초부터 대관령에서 약 1개월간 산악 크로스컨트리와 장거리 도로훈련으로 체력과 지구력을 다진 손명준 선수는 7월에는 일본 치토세에서 20km ~ 30km를 빠른 스피드로 달리는 실전훈련에 집중했다. 일본 홋카이도 해안에 위치한 치토세는 최고기온이 섭씨 25 ~ 27도를 유지해,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리우데자네이루의 8월 날씨와 비슷하다.

 

마라톤 대표팀 황규훈 감독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마라톤은 초반부터 선두경쟁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올림픽에서 선두와 한참 떨어져 달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손명준 선수는 스피드가 뛰어나 경기 초반 아프리카 선수들의 빠른 페이스에 대응이 가능하고, 훈련과정에서도 과감하게 스피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감독은 "선두그룹에서 중반 이후까지 버틴다면 후반 체력저하로 고전하더라도 좋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고,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위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 남자마라톤 선수단은 8월9일(화) 00시55분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발하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2일간 현지 적응훈련과 식이요법을 통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올림픽 남자마라톤 경기일정 (한국시간)
 - 8/21(일) 21:30 - 손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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