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남자마라톤,경보 강원도 횡계전지훈련 돌입
- 남녀마라톤 2002년 졸업예정선수 스카웃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남자마라톤은 6월1일부터 경보는 6월4일부터 강원도 횡계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8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이봉주선수를 포함 남자마라톤 선수단은 6월 26일까지 횡계에서 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7월2일 캐나다 캘거리로 전지훈련지를 옮겨 8월3일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한편 경보팀은 역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신일용선수를 포함 전 선수단이 훈련에 돌입해 있으며 정기희선수의 아시아주니어대표 선발과 신일용선수의 한국기록 경신을 위해 맹 훈련 중이다.

여자마라톤은 6월9일자로 3개월간의 재활을 마친 권은주선수가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되며 6월말 까지는 서울 숙소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7월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남녀마라톤팀은 전력보강을 위해 2002년 졸업예정자 3명에 대한 스카웃을 마무리 지었다. 먼저 남자마라톤팀은 한양대 4학년인 이명승선수와 충북체고 3학년인 허장규선수를 스카웃 하였고 여자마라톤팀은 인천체고 3학년 정은영선수를 보강했다.

이명승선수는 지난 2월 열린 스포츠조선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이의수선수(체육진흥공단)에게 뒤져 아깝게 2위를 차지한 선수이며 허장규선수는 3월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 2구간 우승으로 충북체고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이어 벌어진 과천고교단축마라톤 에서도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기대주이다.
정은영선수도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 구간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이다.

이로써 남자마라톤은 이봉주,손문규의 기존선수에 대학을 졸업한 김제경,정남균,이명승선수 고교를 졸업한 이기덕,허장규선수를 보유함으로써 연령대별 선수를 고루 확보, 팀운영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여기에 6월 중순 입국이 예상되는 탄자니아의 존 나다 사야 까지 합류 하게되면 더욱 탄탄한 팀웍을 구축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여자마라톤은 정은영선수를 보강함으로써 5명의 선수가 구성되 향후 팀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