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삼성전자 육상단 현대적 시설의 선수단 숙소 준공
- 전용 트랙과 크로스 컨트리장 등 완벽한 훈련여건 조성

2003년을 차세대 선수의 집중 육성의 해로 선언한 삼성전자 육상단이(단장 이경표) 4월1일 반도체 신화의 현장인 경기도 화성 인근에 국내 최고 수준의 숙소인 "Cubic Challenge Camp"를 open 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연건평 360평 규모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Cubic Challenge Camp에는 23개의 선수 개인 룸과 남녀사우나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식당, PC방 등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로 꾸며져 있다.

육상단 숙소 명칭인 "Cubic Challenge Camp" 에는 신기록, 월계관, 세계적인 명문클럽 이라는 3대 비전이 Cubic이라는 입방체의 각 면에 담겨 있으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Challenge 라는 문구에 담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육상의 요람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런던마라톤을 대비 보령에서 마지막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숙소에 입주한 이봉주선수는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하며 특히 사우나실, 물리치료실 등은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취임한 삼성전자 육상단 이경표단장은 "전용숙소 이외에도 5월말에는 숙소 앞에 400m 정규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며 상반기 중에는 회사인근에 크로스컨트리 장도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며 숙소를 훈련의 메카로 육성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봉주선수는 숙소입주 후 약 이틀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4월4일 런던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