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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감독 파리코스 및 훈련지 답사 떠나....

게시일 : 2003-05-19 | 조회수 : 3,746

8월30일 파리세계선수권 마라톤 경기에 이봉주,이명승,존나다사야 3명의 소속 선수가 출전을 하게되어 본격적인 훈련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한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에 대한 1차 준비로 5월22일부터 29일까지 마라톤 코스 및 훈련지 답사를 떠난다.

파리세계육상 마라톤 코스는 4월에 열려 2시간6분대의 기록을 대거 쏟아낸 파리마라톤과는 다른 코스이며 32km 지점부터 오르막 업-다운이 반복되는 어려운 코스로 알려져 있어 오인환감독은 이를 직접 확인하고 훈련방법과 스케쥴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 외에도 경기가 열리는 8월30일 오후 2시20분의 평균 기온이 28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이번 답사에서 풀어야할 숙제며 경기 전 머무를 숙소와 훈련장소도 함께 돌아볼 예정이다.

파리 답사를 마치고는 스위스 생모리츠로 이동, 파리 입성 전 마지막 조정 훈련장소로서의 여건을 확인할 계획인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 곳이 닥터로자의 FILA 팀과 이탈리아 대표팀이 즐겨 찾는 고지훈련지로 알려져 있어 좋은 훈련장소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오인환감독은 "코스와 지형, 훈련지 등을 확인해야 만이 정확한 훈련방법이나 스케쥴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답사는 매우 중요하다" 라고 소감을 이야기 하며 세계선수권 상위 입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번 답사 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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