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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남자마라톤 아베라,이디오피아인의 전통을 실현하다

게시일 : 2000-10-11 | 조회수 : 4,948

2000.10.2 남자 마라톤

어제 올림픽 마라톤 대회 우승자인 게자하겐 아베라.

그는 이디오피아인이며, 1960년 로마 올리픽 대회에서 맨발로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아베베 비킬라에서 시작된 영광의 광맥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디오피아는 거의 40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우승도 못했으며,아베라는 지난해 후쿠오까 마라톤 대회에 우승을 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는 거의 2시간 동안의 경기 지속 후에 일본에서 활약 중인 케냐선수와 2명의 이디오피아 선수로 우승자가 좁혀졌다.

이번 경기는 게냐의 에릭 와이나이나가 선두를, 아베라와 테스페이 토라 등 두명의 이디오피아 선수가 그뒤를 뒤따르는 양상으로 진행 되었다.

아틀란타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와이나이나는 결승지점 5킬로미터를 남겨둔 도로에서 앞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 자신은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토라는 그의 팀 동료에게 "나는 지쳤어, 네가 가서 우승해라" 라고 말했다.

아베라는 올림픽 도시로 들어서는 간선도로를 앞두고 와이나이나를 따라 잡음으로써 동료가 말한 것을 해냈다.

약 40킬로 미터에서 아베라는 약 20미터를 앞섰고, 그것으로 게임은 끝이였다. 아베라는 2시간 10분11초로 20초 앞서 라인을 통과했고 그 시간은 언덕을 올라가는 동안 앞에 달렸던 선수와의 시간차이와 같은 시간 이었다.

아베라는 "나는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나의 조국에 감사합니다. 이 금메달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디오피아도 아베라 보다 더 기뻐할 것이다.

비킬라는 로마대회 우승후 연속해서 4년후 도쿄대회에서 우승 했으며 마모울데가 1968년 맥시코대회서 우승 함으로써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울데는 1972년 미국 올림픽에서 프랭크보다 늦게 3위를 기록했고, 그 이후 이디오피아는 남자올림픽에서 더이상의 매달 획득을 하지 못했다.

페튜마 로바가 1996년 여자마라톤에서 우승을 했을 뿐이다.

토라는 어제 2시간 11분10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영국의 존 브라운은 35킬로미터 구간부터 선두그룹으로 뛰어나와 2시간11분 17초로 4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모네게티는 경기 중반까지 30위권 밖이었으나, 2시간 14분 50초의 기록으로 그의 마지막 국제 마라톤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호주에 감사합니다." 스티브 모네게티는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눈물의 환호성을 계속해서 외쳤다. 모네게티는 조국의 관중들 앞에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위해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그는 나는 "경기를 마칠때까지 내가 10위를 했는지 몰랐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의 과거 수년동안 부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현명한 15년 동안의 훈련은 30킬로미터부터 37킬로미터 구간에서 본격적인 힘을 발휘했고 그는 선수들을 차례로 재치며 앞으로 치고 나왔다.

그는 약 25키로미터 지점에서 25위 였으며, 30킬로미터 지점에서는 22위, 35킬로미터 구간에서는 17위, 40킬로미터 구간에서는 11위를 기록 했다.

경기의 반환점을 돌자마자 주력선두 그룹은 멀리 떨어져 있는 1위인 보스와나의 티야포 마소를 추격하기 시작 했다.

포루투칼의 도밍고스 카스트로가 50여명의 선수의 선두에 서서 달리며 페이스를 이끌고 있었다.

다른 호주선수인 리 투르프는 그들을 따라 갔지만, 모네게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그와 같은 같은 페이스는 불확실 하다고 생각했다.

10에서 15킬로미터 구간에서 걸린 시간이 14분53초로 경기의 가장 빠른 기록 이었다.

투르프는 도시로 향하는 언덕을 내려오는 길에서 뒤쳐졌다. 그는 악전고투 끝에 2시간29분32초의 기록으로 66위를 기록 했다. 투르프는 그의 마라톤 능력을 묻는 질문에

"나의 희망은 깨졌습니다" " 나는 위대한 마라톤 선수가 될거라고 말해왔지만, 아마도 나는 아닌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번째 호주 선수인 로드 데 하이든은 2시간 18분04초로 28위에 그쳤다.

초반 내리막길에서 세계 기록의 수준으로 달리던 마소(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 17분 04초)는 2시간 38분 53초로 77위를 기록 했다.

1995년 세계 챔피온인 스페인의 마틴 피츠선수는 안작 다리에서 뒤쳐 졌으며, 2000년 최고 기록을 가진 포루투칼의 안토니오 핀토선수도 안작 다리에서 뒤쳐졌다.

피츠는 최선을 다해 6위를 차지했으며, 핀토는 모네게티가 마지막으로 따라잡은 선수가 되어 11위를 기록 했습니다. 놀라운 일 중 하나는, 일본선수 트리오인 노부유키 산토, 다케유키 이누부시, 신찌 가와시마가 모두 순위에 들지 못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레오네는 50위를 기록 했지만, 팀 동료인 스테판 발디니와 빈센조 모디카는 경기도중 포기했다.

피츠 선수의 팀 동료이자 1997년 세계 참피온 아벨안톤, 1999년 세계참피온인 알베르토 후츠다도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아틀랜타 올림픽 참피온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조슈아 투과니는 20위를 기록했고, 은메달 리스트였던 한국의 이봉주 선수는 2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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