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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균선수 프라하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02-05-08 | 조회수 : 5,363

삼성전자 육상단 정남균선수 프라하마라톤 출전

- 5월19일(일) 오후 4시 체코 프라하마라톤 출전
-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을 위한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장형옥)의 정남균선수가 5월19일 체코 프라하마라톤에 출전한다. 이는 2001년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14분53초로 11위에 머문 이후 1년2개월 만의 대회출전이다.

정남균선수는 그동안 2001년 9월 발생한 부상으로 지금까지 재활트레이닝과 컨디션 조절을 해왔으며 현재는 대회출전을 대비한 정상 컨디션으로 몸상태를 끌어올린 상태다.

이번 대회 출전은 5월말로 다가온 부산아시안게임 최종대표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불어 2000년 동아마라톤 우승이후 부진을 보여온데 대한 재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삼성전자 육상단 홈페이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봉주선수 이후 한국마라톤을 이끌 차세대 선수는 누구인가?』 라는 여론조사에서도 정남균선수는 5월6일 현재 5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정남균선수는 그동안 대회준비를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경남 고성, 충남 보령 등지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 왔고 5월7일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상경, 5월9일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한다.


*.프라하마라톤 정보

- 소 개 :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엘리트마라톤 대회로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나 중부유럽 특유의 돌로 만들어진 블록타잎의 도로가 많은 코스. 대회 최고기록은 남자의 경우 2시간8분52초 이며 매년 우승기록이 2시간9분대에서 11분대로 비교적 안정된 코스. 작년도 우승자는 탄자니아의 앤드류 삼부 선수로 기록은 2시간10분14초.

날씨는 경기 당일 평균기온이 15도 내외로 레이스 하기엔 적당하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

- 홈페이지 : http://www.pim.cz

- 코스레코드

- 남자 : 2:08:52(케냐, 엘리야 라가트, 1998년)
- 여자 : 2:26:33(이탈리아, 마우라 비세콘테,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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