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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프라하]정남균 컨디션 조절,시차적응 중

게시일 : 2002-05-15 | 조회수 : 4,942

지역적으로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해 유럽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프라하.

이 곳에서 열리는 프라하마라톤에 정남균선수가 출전한다. 프라하마라톤은 우리에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5월에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회 중에선 당연 최고의 대회이다.
예산이 풍부하지 못해 4월에 대회를 개최하진 못하지만 5월의 틈새시장을 노려 나름대로 성공한 대회로 손꼽힌다. 올해도 조셉 체베트(케냐,2:07:37), 심레투 알레마예푸(이디오피아, 2:07:34) 등 세계 top 랭커를 참가시키는데 성공했다. 조셉 체베트는 지난달 토리노마라톤에서 37km 지점에서 기권한 후 명예회복을 노리며 참가하고 알레마예푸도 역시 2월 도쿄마라톤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낸 것을 만회하려고 한다.

지난 5월9일 현지에 도착한 정남균선수는 시차적응과 식이요법을 마치고 마무리 훈련에 한창이다.
한편 5월13일 정남균선수의 개인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하는 존나다사야 선수가 도착하여 함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존나다사야선수는 지난 밀라노마라톤과는 달리 선수로서가 아니라 정남균선수의 개인 페이스메이커로 약 25km까지 레이스를 펼치며 경기 후 한 달간의 탄자니아 휴가를 떠나게 된다.

정남균선수는 약 1년2개월 여만에 대회에 출전하는 관계로 약간 긴장된 모습이지만 지금까지의 훈련성과나 컨디션이 양호해 경기당일까지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한다면 기쁜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5월달 이후로는 날씨가 더워 마라톤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프라하는 5월19일 오전9시 경기시각에 평균 12~15도 내외로 경기하기엔 적당한 날씨이다. 하지만 최근엔 계속 날씨가 더워 경기당일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출전하는 엘리트 초청선수들이 선수촌 호텔에 입촌하는 5월15일부터 본격적인 대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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