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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 박칠성, IAAF세계경보컵 출전

게시일 : 2012-05-09 | 조회수 : 3,659

◇ 5/13(일)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런던올림픽 전초전

◇ 김현섭 50km 데뷔전, 박칠성과 함께 한국기록경신 도전

 

한국 경보 대표팀이 5월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리는 IAAF세계경보컵대회에 출전한다.

 

경보컵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권위의 경보대회로 국가별로 종목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해, 3명이 출전하는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64개국에서 4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한국은 2004년 독일 나움부르크에서 열린 21회 대회에 처음 출전해 남자주니어10km에서 김현섭 선수가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며, 같은 대회 남자50km에 출전한 김동영 선수가 17위로 골인하며 당시 한국기록(3시간59분00초)을 작성하기도 했다.

대회장소인 사란스크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6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업도시로 러시아의 경보 훈련센터가 위치해 있어 세계적인 경보 도시로도 유명하다.

 

한국은 대회 2일째인 5월13일(일) 13시30분(한국시간)에 시작되는 남자경보50km에 5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에서 이 종목 7위에 오른 박칠성 선수와 김현섭, 김동영, 임정현(이상 삼성전자), 오세한 선수(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하는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둬 얼마 남지않은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전망을 밝히겠다는 각오다.

특히, 한국 경보의 에이스 김현섭 선수가 50km 종목에 처음 도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대구세계육상 남자경보20km에서 6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권에 근접한 김현섭 선수는 강점인 스피드를 앞세워 50km에서 단숨에 한국기록(3시간47분13초)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경보팀 이민호 수석코치는 "김현섭 선수는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50km 종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35km 이후 찾아오는 체력적인 한계를 잘 극복한다면 최근 컨디션이 상승세인 박칠성 선수와 함께 충분히 3시간45분대 기록이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 남자경보50km 3위 기록은 3시간43분36초다. 이민호 코치는 김현섭, 박칠성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3시간45분대를 기록해 유럽권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후, 3개월 뒤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팀은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단체전에서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데뷔전을 치르는 김현섭을 제외한 4명의 선수들이 이미 올림픽 A기준기록(3시간59분00)을 통과했을 정도로 고른 기량을 갖고 있고, 최근 2~3년간 가파른 기록향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중국의 우승경쟁 속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경보강국 이탈리아, 폴란드, 호주, 멕시코 등과 단체전 동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은 시차와 현지적응을 위해 5월7일(월)부터 모스크바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했으며, 5월10일(목) 대회장소인 사란스크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5월13일(일) 13:30

 - 남자경보50km : 김동영, 박칠성, 김현섭, 임정현, 오세한

 

#. 사진 : 2008년 러시아 체복사리에서 열린 세계경보컵대회 경보20km에 출전한 김현섭(왼쪽) 박칠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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