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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게임 노베오카] 현서용 5000m 시즌 베스트 수립
게시일 : 2013-05-12 | 조회수 : 6,637
5월 11일(토) 일본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서 열린 제24회 골든게임 노베오카대회 여자5000m A조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현서용 선수가 16분15초13을 기록하며, 이 종목 올시즌 국내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장거리 강국 일본의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한 5000m A조 경기에 나선 현서용 선수는 당초 목표인 15분 50초이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경기초반부터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10 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15분20초대의 페이스로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며 전개된 레이스에서 현서용 선수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초반에 극심한 체력소모를 겪어야 했다. 결국 중반 이후에야 안정감을 되찾은 현서용 선수는 올시즌 국내 베스트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본인최고기록(15분55초44)은 경신하지 못했지만, 처음 출전한 국제 트랙대회임에서 일본 정상급 선수에게 주눅들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초반 선수경쟁을 벌인 정신력은 높이 살만해 앞으로 좀 더 경기경험을 쌓는다면 빠른 시일내에 본인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서용 선수는 5월12일(일) 밤 8시3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여지5000m A조 경기결과]
1위 그레이스 부티에키만즈(스타츠) 15분21초41
2위 우에하라 미유키(가고시마여고) 15분33초21
3위 아베 유카리(시마무라) 15분33초25
20위 현서용(삼성전자) 16분15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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