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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3위
게시일 : 2013-11-11 | 조회수 : 3,539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남자장거리팀이 11월 10일(일) 열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5분42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는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앞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총 47km를 4명의 선수가 이어 달리는 경기로 지난해까지 고등부 경기만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실업과 대학팀도 출전해 대회규모가 커졌다.
1구간(14.5km) 주자로 나선 김영진 선수는 다소 쌀쌀한 날씨와 맞바람의 악조건 속에서 출발부터 선두그룹 맨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었으나 후반 체력저하로 선두에 20여초 늦게 2번 주자인 백승호에게 어깨끈을 넘겼다.
백승호 선수는 2구간(15km)에서 독보적인 스피드로 앞 선수들을 추월해 1위로 3번 주자인 김민 선수와 임무를 교대했고, 김민 선수도 2위와 차이를 30여초 차를 유지하며 팀 우승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인 고준석 선수가 한국체대와 한국전력 선수에게 추월을 허용해 아쉽게 3위로 골인했다.
이날 삼성전자 육상단은 막판 역전을 허용해 3위를 차지했지만, 최우수선수상은 2구간에서 역주한 백승호 선수가 수상하며 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경기결과]
1위 한국체대 2시간25분10초
2위 한국전력 2시간25분25초
3위 삼성전자 2시간25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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