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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하프] 김영진-김성은, 남녀부 동반우승

게시일 : 2014-09-04 | 조회수 : 3,399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김영진, 김성은 선수가 8월22일(금) 열린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틀간의 호우가 그치고 뜨거운 햇볕이 비추는 가운데 오전9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김영진 선수는 5~6명의 선두그룹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10km가 지나며 본격적인 오르막코스가 시작되자 남자부 선두는 김영진 선수와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대표 심종섭(한국전력) 선수의 2파전으로 전개됐다. 두 선수의 치열한 선두다툼은 체력적으로 우위를 보인 김영진 선수가 18km지점에서 스퍼트를 시작하며 끝이 났다.

 

언덕구간이 끝나고 평지에 접어들며 스피드를 올린 김영진 선수는 심종섭 선수와의 격차를 순식간에 크게 벌렸고 이후 더욱 자신감있는 레이스를 펼치며 1시간07분27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3000m장애물 종목에 출전하는 김영진 선수는 "여름내내 지리산 산악코스에서 훈련하며 체력이 한층 좋아진 것을 느꼈다. 지금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인천아시안게임과 하반기 풀코스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 대표 김성은 선수가 출발부터 시종일관 독주하며 1시간18분26초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후반 무더운 날씨로 페이스가 약간 떨이지기도 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선보이며 한국 여자마라톤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김성은 선수는 "최근 피로도가 높아져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아시안게임 마라톤코스가 언덕구간이 많기 때문에 대관령에서 열린 이번 하프마라톤대회가 좋은 경험이 됐다. 1달 조금 넘게 남은 아시안게임 경기까지 준비를 잘해 메달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7월초부터 지리산과 대관령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남녀장거리팀은 오늘 경기로 중간점검을 마치고 남자팀은 8월말까지 대관령에서 훈련을 계속하며, 여자팀은 아시안게임 마라톤코스 적응을 위해 8월25일(월) 인천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부 -

 1위 김영진(삼성전자) 1:07:27

 2위 심종섭(한국전력) 1:07:55

 3위 정진혁(한국전력) 1:08:06

 8위 장호준(삼성전자) 1:10:19

12위 이영욱(삼성전자) 1:11:02

18위 고준석(삼성전자) 1:12:10

 

-여자부-

 1위 김성은(삼성전자) 1:18:26

 2위 정형선(K-water)   1:19:24

 3위 안 별(강릉시청 1:19:50

 5위 염고은(삼성전자) 1:20:01

12위 백순정(삼성전자) 1:22:51

19위 현서용(삼성전자) 1:27:30

22위 박호선(삼성전자) 1: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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