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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울마라톤 남자부 김영진 - 김 민, 여자부 백순정 출전
게시일 : 2014-11-06 | 조회수 : 3,844
#. 화성캠퍼스 H3 운동장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김영진(맨앞), 김 민(두번째) 선수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마라토너 3명이 11월9일(일) 오전 8시 서울 잠실 ~ 성남 왕복코스에서 열리는 2014중앙서울마라톤에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김영진, 김 민 선수, 여자부에서는 백순정 선수가 각각 국내우승에 도전한다.
2012년 이 대회에서 2시간17분00초로 국내 1위를 차지했던 김영진 선수는 2년 만에 국내우승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출전한다. 올시즌 5000m, 10000m, 그리고 3000m장애물까지 장거리트랙 모든 종목에서 본인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스피드 능력을 한껏 끌어올린 김영진 선수는 마라톤마저 2시간13분49초의 본인기록을 경신해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시간13분11초의 최고기록을 보유한 김 민 선수 역시 올해 5000m에서 13분53초58로 본인기록을 경신했고, 지난주 열린 전국체전 10000m에서는 29분37초29의 좋은 기록을 수립해 김영진 선수와 함께 국내 선두그룹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는 지난 대회에서 2시간36분27초로 3위에 오른 백순정 선수가 사상 첫 우승을 목표로 레이스에 나선다. 지난해 4월 마라톤 풀코스에 데뷔한 백순정 선수는 지금까지 3번의 완주를 통해 지구력과 경기운영능력이 점점 향상되고, 마라톤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고 있어 이번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삼성전자 육상단 황규훈 감독은 "김영진은 지구력, 김 민은 스피드에 비교우위가 있다. 두 선수가 서로 협력하며 후반까지 페이스유지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백순정 선수는 짧은 마라톤 경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강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경기 2일 전인 11월7일(금)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 11/9(일) 08:00 남자마라톤 : 김영진, 김 민
여자마라톤 : 백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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