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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 남자부 육근태, 여자부 염고은 출전
게시일 : 2015-04-03 | 조회수 : 3,831
□ 상무 제대 육근태, 2년6개월만에 마라톤 복귀전
□ 지난해 춘천마라톤 우승자 염고은, 연속 우승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 육근태, 염고은 선수가 4월5일(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마라톤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념해 대회수준을 높여 2012년부터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실버라벨 공인을 받았으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육근태 선수는 이번 경기가 2012년 춘천마라톤 이후 2년6개월만의 마라톤 복귀전으로 2시간14분58초의 본인최고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근태 선수는 상무에서 2년간 운동을 지속하며 트랙종목에는 꾸준히 출전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마라톤 완주는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동계훈련에서 부상을 털고 강훈련을 소화하며 장거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마라톤 출발선에 선다.
여자부에서는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염고은 선수가 출전해 국내 우승에 도전한다.
작년 10월 마라톤 데뷔전인 춘천마라톤에서 깜짝우승을 차지한 염고은 선수는 타고난 스피드에 차츰 지구력까지 갖추면서 고교1학년 5000m 한국기록을 수립했을 당시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2시간35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 육상단 황규훈 감독은 “올해 대구국제마라톤은 3월에 있었던 서울국제마라톤 보다 더 많은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해 국내부 우승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순위싸움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페이스를 지켜 기록단축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4월3일(금) 대구로 이동해 현지에서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 경기일정
□ 4월5일(일) 08:00
- 남자마라톤 : 육근태
- 여자마라톤 : 염고은
* KBS 1TV 생중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