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2/18(일) 오전 8시50분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7회 일본경보선수권대회

남자경보 20km종목에 출전한 최병광 선수가 1시간22분09초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일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병광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기준기록인 1시간20분10초를 경신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14km 지점부터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목표한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9월)과 일본 다카하타경보대회(10월)에서 

각각 레드카드 3개와 실격 처리되며 워킹자세의 기술적 문제점이 나타났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레드카드 1개만 받아 워킹자세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정도 해소시켰다.

김현섭 코치는 "동계전지훈련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남은 전지훈련 기간에는 스피드 강화 훈련에 매진해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에

다시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민규, 임동민 선수는 본인기록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으나 

 1시간25분53초, 1시간32분50초로 골인해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경보팀은 전지훈련지인 제주도로 복귀해 이번 대회 경기결과를

분석하고 남은 동계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경보선수권 남자경보 20km 경기결과]

1위 이케다 코키(일본,아사히카세이)  1시간16분51초

2위 하마니시 료(일본, 산베루쿠스)   1시간17분42초

3위 코가 유타(일본, 오츠카제약)     1시간17분47초

번외 최병광(삼성전자)               1시간22분09초

번외 김민규(삼성전자)               1시간25분53초

번외 임동민(삼성전자)               1시간32분5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