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자마이카 킹스톤에서 벌어지고 있는(7/16~7/21)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보팀의 임문섭선수가 아쉬운 22위에 머물렀다.

현지시간으로 7/17(수) 19:50에 시작된 이날 경기에는 세계각국의 3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임문섭선수는 46'44"11로 본인의 올해 기록보다도 많이 뒤쳐진 기록으로 22위에 그쳤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심리적인 부담과 무더운 날씨에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임문섭선수는 지난 1월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일본경보선수권대회' 주니어 10km부문에서 42'46"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어 훈련과 경험을 충분히 보강하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이다.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 20km 경보에서 1,2,3위를 독식한 러시아선수들 처럼 이번 주니어대회에서도 러시아의 신예 Kanaykin Vladimir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강세를 예견케 했다.

한편 상위 10위 이내에 중국선수 2명, 일본선수 2명이 포함돼 아시아 국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중국은 여자부에선 세계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은 남자부에서 최근 급성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5위를 기록한 일본의 Yamazaki Yuki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지난 1월 고베에서 개최된 '일본경보선수권'대회 20km경기에서 일본최고기록 보유자 야나기사와 사토시와 한국의 서대일을 제치고 우승을 했던 선수로 앞으로 일본 경보를 이끌 기대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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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00mW 기록]

1위 Kanaykin Vladimir (RUS) 41'41"40
2위 Xu Xingde (CHN) 41'44"00
3위 Lu Ronghua (CHN) 41'46"07
4위 Drarte Rafael dos Anjos (BRA) 42'00"39
5위 Yamazaki Yuki (JPN) 42'02"76
6위 Seradovich Mikalai (BLA) 42'17"58
7위 Tanii Takayuki (JPN) 42'24"54
8위 Paris Daniele (ITA) 42'40"02
9위 Lepojevic Marko (YUG) 43'31"14
10위 Corchete Luis Manuel (ESP) 43'41"21
22위 Lim Moon Sub (KOR) 4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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