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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선수 뉴질랜드 전지훈련 출국

게시일 : 2002-07-29 | 조회수 : 4,642

삼성전자 육상단의 이봉주선수가(단장 장형옥)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7월30일 뉴질랜드 해밀턴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6월17일 강원도 태백을 시작으로 7월에는 횡계에서 훈련을 해 왔던 이봉주선수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지금 한창 겨울철인 뉴질랜드로 훈련을 떠나게 됐다.

방콕아시안 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이봉주선수는 "착실한 훈련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 고 출국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이봉주선수외에도 남자마라톤 전 선수단이 함께 떠나며 이에 앞서 두 달여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6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수지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스포츠 과학지원실에서 전 선수가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최대심박수,젖산농도, 근지구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테스트가 실시됐으며 선수단은 뉴질랜드 전지훈련 후 다시 체크를 실시해 훈련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7월30일(화) 21시05분 대한항공 KE8823 편으로 출국한다.

*.첨부사진 : 체력테스트 중인 이봉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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