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10월6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Great North Run 하프마라톤에 출전한 김제경선수가 1시간06분00초로 14위를 기록했다.

47,000 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 남자부에선 지난 5월 IAAF 세계하프마라톤 우승자인 폴 코스게이 선수가 59분58초의 대회 신기록이자 올해 최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선 아일랜드의 소니아 오설리반 선수가 1시간7분19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따냈다.

32세의 노장 런너인 오설리반 선수는 11월3일 뉴욕마라톤에서 마라톤 데뷰를 앞두고 있어 폴라 래드클립에 이은 또 한명의 백인 마라톤영웅의 탄생을 예상케 한다.

탄자니아의 하프 강자 존유다와 지난 4월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로저스 롭이 각각 남자부 2,3위에 올랐다.

김제경선수는 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쳤지만 1~2 군데 언덕코스와 세계적 선수들과의 레이스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당초 예상했던 본인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Men]

1. Paul Kosgei(KEN) 59:58 (course record)
2. John Yuda (TAN) 60:02
3. Rogers Rop (KEN) 61:40
4. Stefano Baldini (ITA) 61:55
5. John Mutai (KEN) 63:30
6. Marco Gielen (NED) 63:31
7. Allen Graffin (GBR) 64:09
8. Julio Rey (ESP) 64:13
9. Ben Noad (GBR) 64:18
10.Matt Smith (GBR) 65:06
14.김제경(한국) 66:00

[Women]

1. Sonia O’Sullivan (IRL) 67:19 (national record)
2. Susie Power (AUS) 67:56
3. Joyce Chepchumba (KEN) 68:34
4. Jelena Prokopcuka (LAT) 68:49
5. Fernanada Ribeiro (POR) 69:20
6. Derartu Tulu (ETH) 69:56
7. Elana Meyer (RSA) 71:36
8. Liz Yelling (GBR) 71:42
9. Kerryn McCann (AUS) 73:26
10. Sue Harrison (GBR) 73:43

*.사진은 남자부 우승자 폴 코스게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