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8월 8일(일) 오전10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Happy700평창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의 박주영. 오정희 선수가 나란히 남녀부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출발 전부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었고, 무더운 날씨 속에 펼쳐져 전체적으로 기록은 좋지 못했다.

남자부는 박주영선수가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선전을 기대했으나, 레이스 중반 이후 김이용선수(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선두를 내주며 레이스 줄곧 2위를 달리다가 그대로 골인했다. 한편 이두행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18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의 오정희선수도 초반 5km까지 선두에 나서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이후 배해진선수(SH공사)에게 선두를 내주며, 줄곧 2위를 달리며 막판 역전을 기대했으나, 끝내 마지막까지 따라잡지 못하고 아쉽게도 작년과 같은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한 하계전지훈련의 중간점검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의 부족한 부분들을 남은 전지훈련에서 집중 훈련하여 하반기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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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결과

- 남자부 -

1위 김이용(국민체육진흥공단) - 1:06:20
2위 박주영(삼성전자) - 1:07:30
3위 이홍국(부천시청) - 1:08:20
4위 김영진(수원시청) - 1:08:38
5위 김홍규(부산외대) - 1:09:08
18위 이두행(삼성전자) - 1:12:42

- 여자부 -

1위 배해진(SH공사) - 1:16:53
2위 오정희(삼성전자) - 1:17:18
3위 윤선숙(SH공사) - 1:18:34
4위 박고은(한국수자원공사) - 1:19:07
5위 정복은(청주시청) - 1:20:52

#첨부사진:힘차게 출발하는 박주영선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