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본문 영역

홈 육상단뉴스 > 육상단소식

육상단 소식 - 삼성전자 육상단 최신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세계육상>신일용 16위, 세계육상 최고성적

게시일 : 2005-08-07 | 조회수 : 3,216

- 세계육상선수권 남자경보 최고성적
- 신일용, 국제대회 징크스 탈출
- 한국경보, 메이저대회 실격 악몽 떨쳤다

한국 경보의 대들보 신일용선수가 7일 00시 40분(한국시간) 헬싱키 시내에서 열린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경보 20km 경기에서 1시간23분10초로 전체 43명중 16위를 차지했다.

신일용선수의 16위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경보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전까지의 최고성적은 역시 신일용선수가 2001년 캐나다 애드먼튼 대회에서 수립한 19위이다.

특히, 2003년 파리대회와 작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파울로 무더기 실격을 당했던 한국 선수단은 경기전 역시 유럽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이니만큼 파울적용이 엄격할 것을 염려했다.
그러나 신일용선수는 올해초 영입한 경보 강국 폴란드의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의 집중적인 자세지도로 파울에 대한 부담감없이 자신있는 레이스를 펼쳐 그동안 세계대회에서 부진하던 징크스까지 날리며 이번대회 첫 경기에서 소중한 선물을 선수단에게 안겼다.

특히, 이번 성적은 우승 후보였던 일리야 마르코프(러시아), 류차홍(중국)까지도 실격을 받을만큼 엄격한 파울룰 적용 속에서 이루어낸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헬싱키에서 선수단을 현지 지도하고 있는 경보팀 이민호코치는 "신일용선수가 지난 겨울 크고 작은 부상을 계속 당해 동계훈련은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올 상반기 성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7월말 중국 곤명에서의 성공적인 고지훈련 등으로 페이스가 꾸준히 상승해 이번에 좋은 성적을 기대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세계경보 최강자’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가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2연패를 이루었고,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이 2위로 골인했다.

[경기결과]

1위 제퍼슨 페레즈(에콰도르) 1:18:35
2위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스페인) 1:19:36
3위 후안 마누엘 몰리나(스페인) 1:19:44
16위 신일용(대한민국) 1:23:10


공식 후원사

official partner

  • 삼성전자

official suppler

  • 데상트
  • 포카리스웨트
  • ph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