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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턴스2차]박호선, 10000m 역대 3위 기록!!
게시일 : 2006-06-07 | 조회수 : 3,304
- 박호선, 여자 10000m 한국역대 3위 기록
- 5000m에 이어 10000m 시즌 랭킹 1위 달성
- 남자 10000m 이두행,신영근 29분 중반대 선전
일본 홋카이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2차대회 출전한 박호선선수(삼성전자)가 본인의 10000m 데뷔 경기에서 33분08초15의 기록으로 한국역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박호선선수는 5000m에 이어 10000m에서도 올시즌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이 유력해졌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펼쳐진 여자10000m 경기는 초반부터 오자키 마리(노리츠)선수의 독주가 펼쳐졌다. 박호선선수는 비록 10000m 에 처음출전 하는 것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아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임해 과감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오자키선수가 페이스메이커와 독주를 계속한 가운데 4명의 일본선수가 2위그룹을 형성했다. 박호선선수와 김희연선수는 10여명의 선수와 함께 중위그룹에서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종반에 접어들면서 박호선선수는 5명의 일본선수들과 함께 2위그룹에서 뒤쳐진 선수와의 간격을 약간씩 줄이기 시작했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스퍼트하며 33분08초15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32분대의 기록도 예상됐지만 강한 바람이 기록단축에 방해요소로 작용했다.
김희연선수도 중위그룹에서 끝까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본인기록을 무려 50초 이상 경신했고(33분37초44),서현진선수도 본인기록을 2초 가량 경신했다.
앞서 펼쳐진 남자 10000m B조 경기에선 삼성전자의 이두행,신영근선수 모두 선전을 펼쳤다. 특히, 이두행선수는 레이스 초반 후미그룹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며 마지막 7바퀴를 남기고, 신영근선수와 전은회(배문고)선수가 포함된 선두그룹에 합류하는 놀라운 파이팅을 보였다.
레이스 종반 시부타니(카네보)선수가 스퍼트하며 앞서 나갔고, 10여명의 선수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다. 결국,골인 200m를 남기고 선수들이 일제히 스퍼트한 가운데 이두행,신영근선수는 모두 29분 중반대를 기록하며 5위,6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자1500m에 출전한 류지산선수도 본인기록을 4초가량 경신하며 11위로 골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강한 바람때문에 경기운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삼성전자 선수단은 3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내일(6/8) 4차 대회 장소인 아바시리로 이동하여 6월13일 4차 대회에 대비한 조정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 10000m]
1위. E. 키므에이(사닉스) 32'24"61
2위. 오자키 마리(노리츠) 32'24"64
3위. 미야우치 요코(오키덴키) 32'25"03
7위. 박호선(삼성전자) 33'08'15(10000m 데뷔,한국역대 3위)
14위. 김희연(삼성전자) 33'37"44(본인기록경신)
19위. 서현진(삼성전자) 34'15"08(본인기록경신)
[남자 10000m B조]
1위. 시부타니 아키노리(카네보) 29'24"74
2위. 가와조에 쥰지(아사히카세이) 29'28"76
3위. 전은회(배문고) 29'31"89
5위. 이두행(삼성전자) 29'32"99
6위. 신영근(삼성전자) 29'33"02
[남자 1500m]
1위. 모리카와 유지(오사카府警) 3'48"07
2위. 엄효석(건국대) 3'48"41
3위. 카게야마 코지(산요특수제강) 3'49"58
11위. 류지산(삼성전자) 3'53"43(본인기록경신)
19위. 황규환(심원고) 4'00"77
#.사진설명: 강한 바람을 뚫고 레이스를 펼치는 박호선선수(맨 오른쪽)
- 5000m에 이어 10000m 시즌 랭킹 1위 달성
- 남자 10000m 이두행,신영근 29분 중반대 선전
일본 홋카이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2차대회 출전한 박호선선수(삼성전자)가 본인의 10000m 데뷔 경기에서 33분08초15의 기록으로 한국역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박호선선수는 5000m에 이어 10000m에서도 올시즌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이 유력해졌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펼쳐진 여자10000m 경기는 초반부터 오자키 마리(노리츠)선수의 독주가 펼쳐졌다. 박호선선수는 비록 10000m 에 처음출전 하는 것이었지만 컨디션이 좋아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임해 과감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오자키선수가 페이스메이커와 독주를 계속한 가운데 4명의 일본선수가 2위그룹을 형성했다. 박호선선수와 김희연선수는 10여명의 선수와 함께 중위그룹에서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종반에 접어들면서 박호선선수는 5명의 일본선수들과 함께 2위그룹에서 뒤쳐진 선수와의 간격을 약간씩 줄이기 시작했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스퍼트하며 33분08초15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32분대의 기록도 예상됐지만 강한 바람이 기록단축에 방해요소로 작용했다.
김희연선수도 중위그룹에서 끝까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본인기록을 무려 50초 이상 경신했고(33분37초44),서현진선수도 본인기록을 2초 가량 경신했다.
앞서 펼쳐진 남자 10000m B조 경기에선 삼성전자의 이두행,신영근선수 모두 선전을 펼쳤다. 특히, 이두행선수는 레이스 초반 후미그룹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며 마지막 7바퀴를 남기고, 신영근선수와 전은회(배문고)선수가 포함된 선두그룹에 합류하는 놀라운 파이팅을 보였다.
레이스 종반 시부타니(카네보)선수가 스퍼트하며 앞서 나갔고, 10여명의 선수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다. 결국,골인 200m를 남기고 선수들이 일제히 스퍼트한 가운데 이두행,신영근선수는 모두 29분 중반대를 기록하며 5위,6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자1500m에 출전한 류지산선수도 본인기록을 4초가량 경신하며 11위로 골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강한 바람때문에 경기운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삼성전자 선수단은 3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내일(6/8) 4차 대회 장소인 아바시리로 이동하여 6월13일 4차 대회에 대비한 조정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 10000m]
1위. E. 키므에이(사닉스) 32'24"61
2위. 오자키 마리(노리츠) 32'24"64
3위. 미야우치 요코(오키덴키) 32'25"03
7위. 박호선(삼성전자) 33'08'15(10000m 데뷔,한국역대 3위)
14위. 김희연(삼성전자) 33'37"44(본인기록경신)
19위. 서현진(삼성전자) 34'15"08(본인기록경신)
[남자 10000m B조]
1위. 시부타니 아키노리(카네보) 29'24"74
2위. 가와조에 쥰지(아사히카세이) 29'28"76
3위. 전은회(배문고) 29'31"89
5위. 이두행(삼성전자) 29'32"99
6위. 신영근(삼성전자) 29'33"02
[남자 1500m]
1위. 모리카와 유지(오사카府警) 3'48"07
2위. 엄효석(건국대) 3'48"41
3위. 카게야마 코지(산요특수제강) 3'49"58
11위. 류지산(삼성전자) 3'53"43(본인기록경신)
19위. 황규환(심원고) 4'00"77
#.사진설명: 강한 바람을 뚫고 레이스를 펼치는 박호선선수(맨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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