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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단대항]남자경보20km 김현섭 우승

게시일 : 2006-08-08 | 조회수 : 3,257

- 김현섭 부상탈출 하반기 상승세 신호탄
- 박칠성 2위, 임정현 첫 20km 출전경기 완주

12월에 열리는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를 가리는 마지막 선발전으로 펼쳐진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남자경보20km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김현섭,박칠성선수가 나란히 1위,2위를 차지했다.

8월8일(화) 오전 7시30분부터 강원도 횡계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속에서 시작돼 완주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레이스를 펼친 김현섭,박칠성선수는 번갈아가며 선두에 서며 12km까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국 무더위를 견디지 못한 박칠성선수가 후반까지 스피드를 유지할 수 없었고 이후 김현섭선수의 독주가 시작됐다.

김현섭선수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해 1시간24분52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지난 5월 IAAF세계경보컵대회 이후 부상으로 1개월 넘게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한 김현섭선수는 꾸준한 재활훈련을 통해 서서히 컨디션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이번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칠성선수도 무더위와 해발700m 고지대의 악조건 속에서 끝까지 투지를 보이며 1시간25분46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미 상반기 해외대회에서 김현섭선수에 이어 국내랭킹 2위를 기록했던 박칠성선수는 이로써 국내대회에서도 올시즌 2번째로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처음으로 20km에 도전한 경보팀의 막내 임정현선수는 고온으로 인한 체력고갈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골인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출전 예정이었던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이 팀 내부사정으로 출전하지 않아 많은 선수들의 출전을 기대했던 관계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경보팀은 8월 말까지 강원도 횡계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챌린지 캠프로 복귀하여, 하반기대회에 초점을 맞추어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1위 김현섭(삼성전자) 1:24:52
2위 박칠성(삼성전자) 1:25:46
3위 변영준(동아대) 1:34:20
4위 임정현(삼성전자) 1:39:07

* 첨부사진 : 레이스 초반 선두에서 나란히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김현섭(70번),박칠성(71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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