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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이은정 서울국제마라톤 출사표

게시일 : 2008-03-14 | 조회수 : 3,292

- 한국마라톤 자존심 걸고 출전
-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 위한 도전

지난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투혼의 막판 역전 우승으로 국민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3월16일(일) '2008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다시 한 번 힘차게 레이스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2시간4분56초의 세계 역대 4위 기록을 보유한 새미 코리르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로저스 롭, 라반 킵켐보이 등 케냐군단이 선두권에서 이봉주선수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봉주선수는 이번 겨울 제주도와 일본을 오가며 3개월간 계속된 동계훈련에서 유래없는 강훈련을 소화하며 스피드가 뛰어난 아프리카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체력과 지구력을 끌어올렸고 이번주 초부터 시작한 식이요법을 무사히 마치고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후배들의 각오도 대단하다. 상무에서 2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베테랑 이명승선수와 2007년 국내 하프마라톤 랭킹1위 엄효석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3장 뿐인 베이징 올림픽행 티켓에 도전한다.

남자마라톤에 이봉주가 있다면, 여자마라톤엔 이은정이 있다. 2005년 장거리종목에서 5차례나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계를 놀라게 한 이은정선수는 지난해 11월 중앙서울마라톤에서 2시간29분32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긴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명실상부한 한국 여자마라톤의 에이스다.

베이징 올림픽 대표선발이 유력한 이은정선수 외에도 한국 여자선수로는 드물게 파워가 돋보이는 유망주 박호선, 서현진선수도 함께 출전해 역시 올림픽 대표선발을 노린다.

겨우내 제주도, 중국, 일본을 돌며 선수들을 지도한 오인환감독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승부의 관건을 더위와의 싸움으로 보고,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선수단 모두 올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일) 오전8시에 시작되는 이 경기는 M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기일정] 3/16(일) 08:00

- 남자마라톤 : 이봉주,이명승,엄효석
- 여자마라톤 : 이은정,서현진,박호선


# 사진설명 : 경기도 화성시 전용훈련장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이봉주, 이은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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