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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이은정, 삿포르하프 출전 '올림픽 담금질'

게시일 : 2008-06-12 | 조회수 : 4,143

- 이봉주, 이명승, 이은정 베이징올림픽 대표 총출동
- 1차 체력강화훈련 마치고 하프마라톤에서 컨디션 점검
- 하절기 최고권위 국제하프마라톤에서 일본男 올림픽대표와 격돌

이봉주, 이명승, 이은정...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베이징올림픽 마라톤대표 선수들이 6월15일 일본 삿포르에서 열리는 '삿포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8월 올림픽을 앞두고 4월부터 강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훈련성과와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삿포르 국제하프마라톤은 서늘한 날씨와 평탄한 코스로 하절기에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기록이 양산되는 대회로 지난해 우승기록은 남자가 59분54초(모구스, 케냐), 여자가 1시간8분22초(노구치 미즈키, 일본)로 모두 한국최고기록을 훨씬 앞선다.

특히, 이번 대회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부에선 일본 올림픽대표 3인방 사토 아츠시, 오가타 츠요시, 오자키 사토시가 모두 나서며, 올해 도쿄마라톤에서 우승(2시간7분23초)한 유럽의 1인자 빅토르 로슬린(스위스)도 출전해 모구스(케냐)의 대회 2연패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일본 여자마라톤 대표선수들은 볼 수 없지만, 지난해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마라톤 우승자이자 베이징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케서린 데레바(케냐)가 출전하는 여자부도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국내에서 1개월 넘게 산악코스를 달리며 체력을 단련한 이봉주, 이명승 선수는 이미 6월2일(월) 삿포로 인근의 치토세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도로훈련을 시작했다.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당시 두 차례의 하프마라톤 출전을 포함한 장기 훈련스케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는 이봉주 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현재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올림픽을 대비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할 선수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자존심 싸움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5월말 일본으로 건너가 스피드 강화를 위해 트랙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이은정 선수는 현재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고지훈련 이후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하프마라톤에서는 역시 컨디션 점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오인환 감독은 "빠른 페이스의 경기가 예상되지만 선수들에게 무리한 레이스를 주문하진 않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스스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코칭스탭과 함께 해법을 찾아 올림픽까지 이를 보완하는 것이다."라고 출전의미를 설명했다.

올림픽 대표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고 16일(월) 귀국해 잠시 휴식 후 18일(수) 강원도 횡계에서 다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일정] 6/15(일)

- 남녀하프(13:32) : 이봉주, 이명승, 이은정

* 대회 홈페이지 : http://www.stv.ne.jp/sports/marathon/index.html

#. 첨부사진 : 5월초 대전 계족산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달리고 있는 이봉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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