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11월3일 제33회 뉴옥마라톤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각각 코스 레코드를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테스파에 지파르(남,2:07:43)와 마가렛 오카요(여,2:24:21)가 출전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뉴욕마라톤은 지난해 9.11 테러로 삼엄한 경비속에서 치러졌으나 올해는 약 2백5십만명의 청중이 코스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예전의 장관을 다시 볼 수있을것 같다.

올해 새롭게 변경된 것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출발치 않고 각각 출발한다는 것이 새로운 점이다. 여자부는 오전 10시35분, 남자부는 11시7분에 출발한다. 물론 페이스 메이커도 남녀 구분해 운영한다.

[남자 주요 출전선수]

1. Jifar Tesfaye(ETH, 2:06:49)

한쪽 눈이 실명된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화제가 된 선수. 아베라,테스파에 톨라와 함께 이디오피의 마라톤 3인방.

2. Kosgei Japhet(KEN, 2:07:09)

마라톤 데뷰후 4개 대회 연속우승으로 기염을 토했으나 최근엔 34세의 나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향세.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이봉주선수가 2위로 한국기록을 수립할때 우승자이기도 하다.

3. Baldini Stefano(ITA, 2:07:29)

현재 이탈리아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마라토너.
지난해 에스먼튼 세계육상선수권에선 동메달을 땄다.

4. Ouaadi Mohamed(FRA, 2:07:55)

5. Rop Rodgers(KEN, 2:09:02)

올 4월 보스턴마라톤에서 이봉주의 2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한 신예. 29세

6. Cheboiboch Christopher(KEN, 2:09:05)

올 4월 보스턴마라톤 2위를 기록했다.

7. Ramaala Hendrik(RSA, 2:09:43)

마라톤에선 아직 두각을 보이고 있지 못하지만 하프마라톤 에선 최고의 선수이다.

8. Guerra Silvio(ECU, 2:09:49)

10.Thys Gert(RSA, 2:06:33)

타이스.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 재능은 있지만 너무 많은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주요 출전선수]

F1 Okayo Margaret(KEN,2:20:53)

올 보스턴마라톤에서 캐서린데레바를 제치며 코스기록인 2시간20분43초로 우승을 기록했다. 독일의 우타 피피그 이후 보스턴과 뉴욕마라톤을 동시에 석권한 유일한 선수이다. 그녀가 과연 폴라 래드클립,캐서린 데레바,다카하시 나오코의 3인방에 합류해 4인방을 만들 수 있을까?

F3 Petrova Ludmila(RUS, 2:22:33)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22분33초의 개인최고기록을 수립할 정도로 상승세이다. 뉴욕마라톤에는 4번째 출전이며 2000년에는 우승을 하기도 했다.

F4 Kiplagat Lornah(KEN, 2:22:36)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마라톤선수 보다는 모델이 어울릴것 같은 외모다. 2000년 시카고마라톤에서 캐서린 데레바에 이어 자신의 최고기록인 2:22:36를 기록했다.

큰 키의 롱 스트라이드 주법이 독특하다. 2001년 역대 하프마라톤 2위의 기록인 1:06:34를 기록했다. 하프마라톤은 세계 최정상급.

F5 O'Sullivan Sonia(IRL, 2:35:42)

10월6일 영국에서 열린 Great North Run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7분19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33세의 나이에 이번 뉴욕마라톤이 데뷰 무대나 다름없다.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 처럼 또 한명의 백인 마라토너가 출현될지 지켜보자.

F6 Chepchumba Joyce(KEN, 2:23:22)

전 세계기록 보유자 테글라 로루페의 훈련파트너에서 지금은 top 선수로 성장했다. 시드니올림픽에선 동메달을 획득한 아줌마 런너.

F7 Kiplagat Esther(KEN, 2:25:32)

F8 Guida Maria(ITA, 2:25:57)

F9 McCann Kerryn(AUS, 2: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