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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비와코마라톤 경기결과

게시일 : 2003-03-10 | 조회수 : 4,063

3월2일 일본 오츠시에서 벌어진 비와코마이니치 마라톤 경기에서 케냐의 자펫 코스게이선수가 2시간7분3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스페인의 안토니아 페냐가, 3위는 첫번째 마라톤에서 일본 최고기록인 2시간8분12초를 기록한 대학선수인 후지와라 마사카즈 선수가 올랐다.

12도의 쾌청한 날씨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35km 지점까지 선두권을 달리던 코스게이,페냐,후지와라,시미즈 코지 4명의 선수 중 37km 에서 스퍼트한 코스게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코스게이는 3년전만 해도 마라톤 데뷰후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로자 군단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으나 최근엔 부진에 빠졌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2시간7분대를 기록함으로써 그의 부활을 예상케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또 다른 유망주가 탄생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최근 일본마라톤 경기에서는 매번 눈에 띄는 선수들이 출현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학생인 후지와라선수가 첫 마라톤에서 일본 최고기록을 수립한 것. 그의 기록인 2시간8분12초는 종전기록인 2시간8분53초를 12년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그는 파리세계육상선수권 출전권을 따내게 됐다.

부산아시안게임 마라톤에서 은매달을 땄던 시미즈 코지는 2시간8분28초의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4위에 올라 세계선수권 선발이 유력하다.

이로써 일본은 파리세계육상선수권 남자마라톤 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물론 강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지만 후쿠오카,도쿄,비와코 3개 대회의 선발전에서 기록순으로 다음의 5명의 선수가 선발될것으로 보인다. 후보까지 중국전력 선수가 무려 4명이나 포함돼 야스시 사카구치 감독의 환한 얼굴이 그려진다.

[파리세계육상선수권 일본 남자마라톤 대표]

1.오가타 츠요시(중국전력) : 2시간9분15초(후쿠오카마라톤 일본인 1위)
2.아부라야 시게루(중국전력) : 2시간9분30초(도쿄마라톤 일본인 1위)
3.후지와라 마사카즈(중앙대학) : 2시간8분12초(비와코마라톤 일본인 1위)
4.시미즈 코지(NTT서일본) : 2시간8분28초(비와코마라톤 4위)
5.사토 아츠시(중국전력) : 2시간8분50초(비와코마라톤 5위)
*.후보선수. 이가라시 노리아끼(중국전력) : 2시간10분11초(도쿄마라톤 3위)

[비와코마라톤 경기결과]

1) Japhet Kosgei (KEN) 2:07:39
2) Antonio Pena (ESP) 2:07:59
3) Masakazu Fujiwara 2:08:12 PR
4) Koji Shimizu 2:08:28 PR
5) Atsushi Sato 2:08:50 PR
6) Takeshi Hamano 2:09:29
7) Lee Troop (AUS) 2:09:49
8) Tomoaki Kunichika 2:10:42
9) Satoshi Watanabe 2:11:18
10) Toshinari Suwa 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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