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본문 영역

홈 육상단뉴스 > 해외육상뉴스

해외육상뉴스 - 해외 육상관련 주요 언론기사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하프마라톤 2위 바하슐레(탄자니아)의 당찬 계획

게시일 : 2000-11-22 | 조회수 : 4,139

11/12일 벌어졌던 세계 하프마라톤 2위 바하슐래의 당찬 계획입니다.

모제스 타누이와 같이 하프마라톤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마라톤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Tergat과 함께 내년 런던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네요.

현재 하프는 Tergat이 바하슐래 보다 잘 뛰지만 바하슐래는 나이를 감안하면 (19세) 앞으로 장래성이 무궁무진 해 보입니다.

===============================================================================

"더 많은 훈련을 하고 나서, 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IAAF, 사브리나 요하네스(Sabrina Yohannes)

2000년 11월 17일 - 하프 마라톤 세계 은메달 리스트인 탄자니아의 파우수틴 바하 술레(Phaustin Baha Sulle)에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그것은 세계 타이틀과 세계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현재는 새로운 일인자로 자리매김한 케냐의 폴 터갓(Paul Tergat)이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베라크루즈(Veracruz)에서 일요일에 열린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세계 하프 마라톤 챔피언 쉽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우리는 폴 터갓을 이길 수 없습니다."라고 18 살의 바하 술레가, 터갓에게 도전하기 위해서 그의 팀 동료인 암나이 제베다이오(Amnaay Zebedayo)와 함께 연습한 후에 말했다.

"아마도 2년 후에는 가능할 겁니다." 하고 그가 덧붙였다.

바하 술레에게는 그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2년이란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1년 동안, 그의 경력은 급상승했다. 1999년 챔피언쉽 에서 터갓이 첫 타이틀을 따낼 때, 15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지난 일요일에는 챔피언에게 단지 1초 뒤졌던 것까지, 그는 터갓 보다는 아래지만 그의 지위를 꾸준히 향상시켜왔다. 바하 술레는, 세계 크로스 컨트리 챔피언쉽에서 주니어 부문 8위를 차지하고 일 주일 후, 3월에 리스본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혈기 왕성한 레이스로 그의 국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리스본 대회는, 터갓이 그가 보유하고 있던 59분 17초의 세계 신기록을 11초 차로 앞당겼지만, 약간 기울어진 경사 코스 때문에 세계 공인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못해서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이 대회에서 바하 술레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조국 탄자니아의 최고 기록인 59분 38초(비공인)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나는 탄자니아에서 아주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라고 바하 술레가 말했다. 그는 올해 1시간 2분 50초 이하로 6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었고 그 중 3개 대회에서는 우승했었다.

그는 세계 챔피언쉽을 위한 그의 노력을, 10월 영국에서 열렸던 그레이트 노스 런(Great North Run)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빛냈다. 이 대회에서는,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Paula Radcliffe)가 여성 세계 타이틀을 확고히 하기도 했었다. 챔피언쉽에 참가하면서, 바하 술레는 또한 그가 기회를 잡았다고 믿었었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그랬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하지만 그는 코스 어디에선가 그의 마음을 바꾸었다. 그는 "터갓은 나와 달리 매우 매우 억센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덥고, 습기찬 날씨와 경쟁에서 바하 술레는 기쁘게도 1시간 3분 48초로 2위를 차지했지만, 그의 메달과 바이오(Bayo)의 7위로는 그의 조국이 단체 메달을 딸 수 없어서 실망했다.

"탄자니아에서는 오직 두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우리가 단체전에서는 2위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선수가 한 명 모자랐습니다."

두 선수 모두, 바하 술레(그는 또한 파우스틴 바하-Faustin Baha-로 알려져 있다)가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과 살고 있는, 바바티(Babati) 지역에서 멀지 않은 탄자니아의 아루샤(Arusha)에서 훈련한다. 그곳에는 농부인 그의 부모도 살고 있다. 그의 육상 경력은 길거리(road) 경기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1997년 다르-에스-살람(Dar-Es-Salaam) 대회, 15K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크로스컨트리와 10,000미터 세계 다관 왕인 터갓처럼, 바하 술레는 또한 다른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나는 크로스컨트리, 길거리, 트랙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장기적인 하프 마라톤 목표를 위해 운동하는 동시에, 그가 의도하고 있는 또 다른 야심에 찬 목표를 말했다. 겓겁나는 마라톤이나 10,000미터 혹은 5,000미터에서 탄자니아의 기록을 깨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경기에는 경험이 없지만, 이러한 점은 금방 개선되리라고 희망합니다.

"나는 내년에 마라톤에 참가할 것입니다. 나는 매니저에게 말했습니다. 어느 경기에 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런던이 될 것 같습니다."

터갓도 4월에 런던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한 마당에, 두 선수가 그곳에서 대결한다면, 젊은 탄자니아의 선수의 케냐 선수를 향한 도전에 불이 붙게 될 것이다.

베라크루즈 챔피언쉽 에서는 타이틀과 상관없는 메달 하나를 땄고, 31살의 터갓이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리스본 경기에서는, 바하 술레 또한 주니어 부문에서 그와 같았다.

"더 많은 훈련을 하고 나서, 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공식 후원사

official partner

  • 삼성전자

official suppler

  • 데상트
  • 포카리스웨트
  • ph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