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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인터뷰-스테파노 발디니
게시일 : 2004-11-04 | 조회수 : 5,752
1.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 금메달 스테파노 발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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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 33세)는 형의 영향으로 장거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과거 16회의 마라톤에서 3회 우승했지만 주요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올림픽 개최 두 달 전 가정문제(부인과 이혼)으로 출전 포기를 결심할 정도로 고민을 했다.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재기를 결심했다. 발디니는 인생의 새 출발을 올림픽 마라톤 출전에 걸었다. 질 수 없다. 전반전의 냉철한 레이스 전개를 읽고 후반 뛰어 나가는 폼은 달리기에 박력이 있었다. 근대오종의 발상지인 파나시나이코 경기장에 발디니는 가장 먼저 들어왔다. 양손을 높이 들고 웃는 얼굴로 골인. 오른손부터 올리는 행동이 하늘을 찔렀다. 귀국 후의 변한 상황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1개월 후 이탈리아 반도에 위치한 모데나 교외 루비에라에서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드림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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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하고 어떤 환영을 받았습니까?
발디니: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아마 이탈리아 국민 6000만명 중 250만 명 정도가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 베루루스코니 수상의 초대를 받았습니까?
발디니: 네! 9월 27일 로마 수상관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 수상은 축구(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AC밀란의 회장)에 흥미가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의 레이스를 지켜 보았습니까?
발디니: 그 때에는 아직 축구 리그전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TV로 골인하는 모습, 상 받는 모습, 폐회식을 본 것 같습니다. 「감격스러웠습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펜싱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마라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 폐회식 전의 마라톤 시상식에 대한 느낌은?
발디니: 올림픽 참가 종목이 몇 십 종류가 있는데 모든 경기의 마지막이 마라톤. 마지막 아테네 올림픽 우승자가 되어서 감격스러웠습니다.
- 17번째의 마라톤에서 4승 째. 아테네 전까지는 주요대회 우승과 별로 연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우승한 요인은?
발디니: 시드니 올림픽은 요통으로 도중에 기권했지만 이번에는 완벽에 가깝게 조정을 했습니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루치아노 시리오티 코치, 의사인 피에르 루이지 피오레로, 물리치료사 다니에리 파라아가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 드림팀이 저를 지원해 준 것입니다.
올림픽 마라톤은 고전적(런던, 보스톤 등)인 경기와는 다릅니다. 일반 경기는 마라톤에 최상의 계절에 열립니다. 페이스 메이커도 있으며, 출전료, 상금 등이 있어 스피드가 있는 아프리카 선수가 유리합니다.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서 기계적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최근의 대부분의 레이스는 30km를 지나서 도장을 찍듯이 여러명이 남아서 승부를 펼칩니다. 저는 기록 경쟁보다는 일대일 승부에 자신이 있습니다. 올림픽은 더운 여름의 혹독한 기상조건 아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프리카 선수들과 비교해서 2-3분 정도 기록차가 있어도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기상조건이 나빠 질수록 우리들이 이길 확률은 높아집니다.
- 당일날 코치에게「죽어도 좋다.」고 말하고 레이스에 임했다고 하는데..
발디니: (웃으면서)우승하고 싶어서.
- 코치의 지시와 작전은?
발디니: 전반에는 기복이 심하므로 레이스 전개를 천천히 했다. 승부처는 25-30km지점. 그리고 후반, 빠른 전개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주의할 선수는 파리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가립 아오우드(모나코)와 세계기록 보유자인 터갓(케냐), 그 외의 선수는 레이스 전개에 따라 상황판단을 해서 대처해야 한다. 저는 후반이 강하고 오르막에 자신이 있었고 내리막에서도 별로 스피드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전반에는 편안한 경기였다. 터갓이 컨디션이 좋다고 들었었는데 전반에 는 표정을 보고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았다.
- 승부 포인트는 어느 부근이었습니까?
발디니: 내리막인 32km를 지난 지점이었던 것 같다. 주위에 터갓,케플레지기(미국), 브라운(영국)의 얼굴이 보였다. 그 무리와 일등을 다투고 있는 것이다.
- 앞서간 리마(브라질)를 따라잡을 자신감이 있었습니까?
발디니: 리마가 그 상태로 달려서 골인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리막이 시작되고 따라잡을 자신감이 생겼다. 이상한 사람이 리마의 레이스를 방해한 것은 골인할 때까지 몰랐지만 그 사고와 승패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 방해사고를 잘못 생각해서 크게 해석 하고 있다.
30~35km를 14분 47초, 35~40km는 14분 12초로 페이스를 올렸다. 마지막 4km의 1km별 랩 타임은 2분 45, 46, 44, 45초인 빠른 스피드로 커버. 그리고 나머지 2.195km를 6분 06초로 달린 사실에는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개인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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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문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했다고 들었는데?
발디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승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투쟁심을 불러 일으켰습니까?
발디니: 그것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올림픽 우승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더 이상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프리카 세력과 비교하면 소질에 있어서 차이는 크다. 올림픽 우승의 가능성은 완벽한 조정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식사관리는 처음부터 경기 한 달 전 영양사인 로베루트 로셋티가 우유, 커피, 차, 치즈를 금지시켰다.
- 올림픽 우승은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습니까?
발디니: 적어도 트러블에서 극복할 수 있게 만들었다. 큰 영향을 준 것은 틀림없다.
- 9월 26일 올림픽이 끝난 다음 연습도 거의 하지 못하고 시실리 섬에서 열린 10km 도로경기에 출전해서 2위. 경기시작이 빠른 것 같은데?
발디니: 연도의 관중의 응원을 받으면서 자연과 같이 달렸다.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올림픽의 피로는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레이스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당신의 잠재력은?
발디니: 아테네 올림픽의 컨디션으로 9월 베를린 마라톤과 같은 최고의 컨디션이라면 2시간 6분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이후의 계획은?
발디니: 아직 결정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에서 3위만 2번 했기 때문에 내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해 보고 싶습니다. 4년 후에는 37세. 젊지는 않지만 북경 올림픽에서 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볼딘에 이어 계속되는 문하생의 올림픽 재패「예언대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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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지리오티(70세)는 지금까지 중거리, 장거리, 마라톤의 대표팀 코치를 역임. 서울 올림픽의 제린드 볼딘에 이어서 발디니를 마라톤 왕자의 자리에 올린 지도자로 유명한 코치이다. 그의 지도철학과 발디니가 우승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 볼딘과 발디니의 차이는?
지리오티: 두 사람의 성격은 대조적이다. 볼딘은 장거리의 지구력, 강인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1주일의 주행거리는 300km를 넘는다. 발디니는 220km로 짧지만 밀도가 높고 집중적인 연습을 한다. 볼딘은 연습을 게을리 하는 것을 비난하지 않는다. 발디니는 모든 것을 마라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부분은 레이스를 정확하게 읽는 능력과 강한 승부욕, 간단히 포기하지 않는 투쟁심이 있다는 것이다. 발디니의 아테네에서의 마라톤은 서울 올림픽에서의 볼딘이 사라(지부티), 와키우리(케냐, 에스비 식품)과의 힘든 레이스를 한 것을 생각나게 했다.
- 볼딘 시대와 지금 마라톤의 차이는?
지리오티: 당시의 마라톤 선수의 타입과 현재는 큰 차이가 있다. 터갓, 게브라셀라시(이디오피아) 등 10000m 27분, 5000m 13분의 선수가 마라톤으로 전향해서 기록이 크게 향상되었다. 현재는 1km 3분의 스피드, 하프 63분이 표준이 되었다. 레이스 중 2분 50초의 빠른 스피드로 올리고 완급 페이스로 흔들어 놓는다. 이런 경우는 발디니도 200m 정도 밖에 따라 가지 못한다. 여자도 몇 년 후에는 2시간 20분을 기록하지 못하면 일류선수의 자격은 가지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스피드를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연습, 노력이 강하게 요구된다.
- 발디니가 마라톤으로 전향하게 한 계기는?
지리오티: 발디니의 코치를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 그 때에는 5000m, 10000m 선수였다. 「27분 30~40초의 선수는 올림픽은 물론 그랑프리 대회의 출전조차 어렵다.」고 하고 95년에 마라톤으로 전향하도록 권유했다. 그는 마라톤에 적합한 정신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마라톤에서 성공하는 중요한 소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코바(이탈리아), 파네타(이탈리아), 바우만(독일)이 마라톤으로 전향해서 성공하지 못한 원인은 마라톤을 견딜 수 있는 지구력과 정신적인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 발디니의 이혼문제는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지리오티: 7월 초순.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혼문제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신중하게 연습에 집중할 수 없었다. 10일 동안 잠도 못자고 연습은 중단. 서둘러서 의사 피오레, 물리치료사 파라아 우리 세 사람은 발디니를 납득시켜서 재기하게 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이번 올림픽은 남자의 의지, 인생을 건 레이스. 그러므로 쉽게 질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골인 직후에 우승한 기쁨보다도 그를 배신한 사람들에게 벟맏? 복수뵺?한 것입니다.
- 발디니는 대기만성의 선수입니까?
지리오티: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는 한 사람 한 사람 다르다. 유럽 선수와 아프리카 선수는 생활환경이 크게 차이가 난다. 케냐의 선수는 어릴 때부터 발을 사용한 생활을 하므로 3~4년 걸려서 일류 선수가 될 수 있지만 이탈리아 선수는 10년 이 걸린다.
- 발디니의 우승을 예측하셨습니까?
지리오티: 사람들에게「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저, 의사, 마사지사도 우승을 예언했으며 그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에 우승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작년 파리 세계선수권, 그 이전에는 볼딘의 서울 올림픽 전의 조정과 비교해 보더라도.... 생모리츠(스위스)의 고지 트레이닝도 완벽했으며 8월 11일의 9km 도로경기의 결과를 보더라도 발디니에게 있어서 변수는 없었습니다.
웃을 지도 모르지만 이런 일도 있었다. 레이스 3일 전 발디니가 우승해서 너무 기뻐서 우는 꿈을 꾼 적도 있습니다.「왜 내가 울고 있지?」라고 생각하고 다시 잤는데 또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발디니에게 해 주었습니까?
지리오티: 물론입니다. 그는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의 더위에 대한 대책은?
지리오티: 생모리츠에서 내려와서, 루비에라에서 더위를 경험했으며 마지막 조정을 했다. 이 곳의 여름은 아테네보다 덥고 습기도 많다. 도로를 사용해서 5km*4번, 회복 1km. 마라톤 스피드인 15분 30초 전후로 천천히 달렸다. 1km의 인터벌. 이것으로 체중이 3.5kg 줄어들었다. 또 3km*3번, 8분 47초 전후의 페이스. 회복은 1km. 두 번의 더위 경험을 끝내고 나서 레이스 5일전에 아테네에 갔다.
-다음 경기는?
지리오티: 봄의 마라톤은 런던이나 보스턴이 될 것입니다. 시실리섬의 도로레이스를 보면 발디니는 최근 1개월 동안 충실히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도 자신감 넘치는 폼으로 아프리카 선수를 따돌리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가올 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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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 33세)는 형의 영향으로 장거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과거 16회의 마라톤에서 3회 우승했지만 주요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올림픽 개최 두 달 전 가정문제(부인과 이혼)으로 출전 포기를 결심할 정도로 고민을 했다.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재기를 결심했다. 발디니는 인생의 새 출발을 올림픽 마라톤 출전에 걸었다. 질 수 없다. 전반전의 냉철한 레이스 전개를 읽고 후반 뛰어 나가는 폼은 달리기에 박력이 있었다. 근대오종의 발상지인 파나시나이코 경기장에 발디니는 가장 먼저 들어왔다. 양손을 높이 들고 웃는 얼굴로 골인. 오른손부터 올리는 행동이 하늘을 찔렀다. 귀국 후의 변한 상황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1개월 후 이탈리아 반도에 위치한 모데나 교외 루비에라에서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드림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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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하고 어떤 환영을 받았습니까?
발디니: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아마 이탈리아 국민 6000만명 중 250만 명 정도가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 베루루스코니 수상의 초대를 받았습니까?
발디니: 네! 9월 27일 로마 수상관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 수상은 축구(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AC밀란의 회장)에 흥미가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의 레이스를 지켜 보았습니까?
발디니: 그 때에는 아직 축구 리그전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TV로 골인하는 모습, 상 받는 모습, 폐회식을 본 것 같습니다. 「감격스러웠습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펜싱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마라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 폐회식 전의 마라톤 시상식에 대한 느낌은?
발디니: 올림픽 참가 종목이 몇 십 종류가 있는데 모든 경기의 마지막이 마라톤. 마지막 아테네 올림픽 우승자가 되어서 감격스러웠습니다.
- 17번째의 마라톤에서 4승 째. 아테네 전까지는 주요대회 우승과 별로 연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우승한 요인은?
발디니: 시드니 올림픽은 요통으로 도중에 기권했지만 이번에는 완벽에 가깝게 조정을 했습니다.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루치아노 시리오티 코치, 의사인 피에르 루이지 피오레로, 물리치료사 다니에리 파라아가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 드림팀이 저를 지원해 준 것입니다.
올림픽 마라톤은 고전적(런던, 보스톤 등)인 경기와는 다릅니다. 일반 경기는 마라톤에 최상의 계절에 열립니다. 페이스 메이커도 있으며, 출전료, 상금 등이 있어 스피드가 있는 아프리카 선수가 유리합니다.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서 기계적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최근의 대부분의 레이스는 30km를 지나서 도장을 찍듯이 여러명이 남아서 승부를 펼칩니다. 저는 기록 경쟁보다는 일대일 승부에 자신이 있습니다. 올림픽은 더운 여름의 혹독한 기상조건 아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프리카 선수들과 비교해서 2-3분 정도 기록차가 있어도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기상조건이 나빠 질수록 우리들이 이길 확률은 높아집니다.
- 당일날 코치에게「죽어도 좋다.」고 말하고 레이스에 임했다고 하는데..
발디니: (웃으면서)우승하고 싶어서.
- 코치의 지시와 작전은?
발디니: 전반에는 기복이 심하므로 레이스 전개를 천천히 했다. 승부처는 25-30km지점. 그리고 후반, 빠른 전개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주의할 선수는 파리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가립 아오우드(모나코)와 세계기록 보유자인 터갓(케냐), 그 외의 선수는 레이스 전개에 따라 상황판단을 해서 대처해야 한다. 저는 후반이 강하고 오르막에 자신이 있었고 내리막에서도 별로 스피드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전반에는 편안한 경기였다. 터갓이 컨디션이 좋다고 들었었는데 전반에 는 표정을 보고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았다.
- 승부 포인트는 어느 부근이었습니까?
발디니: 내리막인 32km를 지난 지점이었던 것 같다. 주위에 터갓,케플레지기(미국), 브라운(영국)의 얼굴이 보였다. 그 무리와 일등을 다투고 있는 것이다.
- 앞서간 리마(브라질)를 따라잡을 자신감이 있었습니까?
발디니: 리마가 그 상태로 달려서 골인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리막이 시작되고 따라잡을 자신감이 생겼다. 이상한 사람이 리마의 레이스를 방해한 것은 골인할 때까지 몰랐지만 그 사고와 승패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 방해사고를 잘못 생각해서 크게 해석 하고 있다.
30~35km를 14분 47초, 35~40km는 14분 12초로 페이스를 올렸다. 마지막 4km의 1km별 랩 타임은 2분 45, 46, 44, 45초인 빠른 스피드로 커버. 그리고 나머지 2.195km를 6분 06초로 달린 사실에는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개인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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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문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했다고 들었는데?
발디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승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투쟁심을 불러 일으켰습니까?
발디니: 그것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올림픽 우승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더 이상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프리카 세력과 비교하면 소질에 있어서 차이는 크다. 올림픽 우승의 가능성은 완벽한 조정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식사관리는 처음부터 경기 한 달 전 영양사인 로베루트 로셋티가 우유, 커피, 차, 치즈를 금지시켰다.
- 올림픽 우승은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습니까?
발디니: 적어도 트러블에서 극복할 수 있게 만들었다. 큰 영향을 준 것은 틀림없다.
- 9월 26일 올림픽이 끝난 다음 연습도 거의 하지 못하고 시실리 섬에서 열린 10km 도로경기에 출전해서 2위. 경기시작이 빠른 것 같은데?
발디니: 연도의 관중의 응원을 받으면서 자연과 같이 달렸다.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올림픽의 피로는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레이스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당신의 잠재력은?
발디니: 아테네 올림픽의 컨디션으로 9월 베를린 마라톤과 같은 최고의 컨디션이라면 2시간 6분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이후의 계획은?
발디니: 아직 결정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선수권에서 3위만 2번 했기 때문에 내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해 보고 싶습니다. 4년 후에는 37세. 젊지는 않지만 북경 올림픽에서 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볼딘에 이어 계속되는 문하생의 올림픽 재패「예언대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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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지리오티(70세)는 지금까지 중거리, 장거리, 마라톤의 대표팀 코치를 역임. 서울 올림픽의 제린드 볼딘에 이어서 발디니를 마라톤 왕자의 자리에 올린 지도자로 유명한 코치이다. 그의 지도철학과 발디니가 우승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 볼딘과 발디니의 차이는?
지리오티: 두 사람의 성격은 대조적이다. 볼딘은 장거리의 지구력, 강인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1주일의 주행거리는 300km를 넘는다. 발디니는 220km로 짧지만 밀도가 높고 집중적인 연습을 한다. 볼딘은 연습을 게을리 하는 것을 비난하지 않는다. 발디니는 모든 것을 마라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부분은 레이스를 정확하게 읽는 능력과 강한 승부욕, 간단히 포기하지 않는 투쟁심이 있다는 것이다. 발디니의 아테네에서의 마라톤은 서울 올림픽에서의 볼딘이 사라(지부티), 와키우리(케냐, 에스비 식품)과의 힘든 레이스를 한 것을 생각나게 했다.
- 볼딘 시대와 지금 마라톤의 차이는?
지리오티: 당시의 마라톤 선수의 타입과 현재는 큰 차이가 있다. 터갓, 게브라셀라시(이디오피아) 등 10000m 27분, 5000m 13분의 선수가 마라톤으로 전향해서 기록이 크게 향상되었다. 현재는 1km 3분의 스피드, 하프 63분이 표준이 되었다. 레이스 중 2분 50초의 빠른 스피드로 올리고 완급 페이스로 흔들어 놓는다. 이런 경우는 발디니도 200m 정도 밖에 따라 가지 못한다. 여자도 몇 년 후에는 2시간 20분을 기록하지 못하면 일류선수의 자격은 가지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스피드를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연습, 노력이 강하게 요구된다.
- 발디니가 마라톤으로 전향하게 한 계기는?
지리오티: 발디니의 코치를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 그 때에는 5000m, 10000m 선수였다. 「27분 30~40초의 선수는 올림픽은 물론 그랑프리 대회의 출전조차 어렵다.」고 하고 95년에 마라톤으로 전향하도록 권유했다. 그는 마라톤에 적합한 정신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마라톤에서 성공하는 중요한 소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코바(이탈리아), 파네타(이탈리아), 바우만(독일)이 마라톤으로 전향해서 성공하지 못한 원인은 마라톤을 견딜 수 있는 지구력과 정신적인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 발디니의 이혼문제는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지리오티: 7월 초순.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혼문제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신중하게 연습에 집중할 수 없었다. 10일 동안 잠도 못자고 연습은 중단. 서둘러서 의사 피오레, 물리치료사 파라아 우리 세 사람은 발디니를 납득시켜서 재기하게 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이번 올림픽은 남자의 의지, 인생을 건 레이스. 그러므로 쉽게 질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골인 직후에 우승한 기쁨보다도 그를 배신한 사람들에게 벟맏? 복수뵺?한 것입니다.
- 발디니는 대기만성의 선수입니까?
지리오티: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는 한 사람 한 사람 다르다. 유럽 선수와 아프리카 선수는 생활환경이 크게 차이가 난다. 케냐의 선수는 어릴 때부터 발을 사용한 생활을 하므로 3~4년 걸려서 일류 선수가 될 수 있지만 이탈리아 선수는 10년 이 걸린다.
- 발디니의 우승을 예측하셨습니까?
지리오티: 사람들에게「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저, 의사, 마사지사도 우승을 예언했으며 그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에 우승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작년 파리 세계선수권, 그 이전에는 볼딘의 서울 올림픽 전의 조정과 비교해 보더라도.... 생모리츠(스위스)의 고지 트레이닝도 완벽했으며 8월 11일의 9km 도로경기의 결과를 보더라도 발디니에게 있어서 변수는 없었습니다.
웃을 지도 모르지만 이런 일도 있었다. 레이스 3일 전 발디니가 우승해서 너무 기뻐서 우는 꿈을 꾼 적도 있습니다.「왜 내가 울고 있지?」라고 생각하고 다시 잤는데 또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발디니에게 해 주었습니까?
지리오티: 물론입니다. 그는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의 더위에 대한 대책은?
지리오티: 생모리츠에서 내려와서, 루비에라에서 더위를 경험했으며 마지막 조정을 했다. 이 곳의 여름은 아테네보다 덥고 습기도 많다. 도로를 사용해서 5km*4번, 회복 1km. 마라톤 스피드인 15분 30초 전후로 천천히 달렸다. 1km의 인터벌. 이것으로 체중이 3.5kg 줄어들었다. 또 3km*3번, 8분 47초 전후의 페이스. 회복은 1km. 두 번의 더위 경험을 끝내고 나서 레이스 5일전에 아테네에 갔다.
-다음 경기는?
지리오티: 봄의 마라톤은 런던이나 보스턴이 될 것입니다. 시실리섬의 도로레이스를 보면 발디니는 최근 1개월 동안 충실히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도 자신감 넘치는 폼으로 아프리카 선수를 따돌리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가올 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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