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폴터갓이 리스본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비공인 하프마라톤 세계기록인 59분06초에 불과 4초 뒤진 59분1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마라톤 공인 세계기록은 역시 폴터갓이 1998년 밀라노에서 수립한 59분17초.

리스본 하프마라톤은 출발부터 골인지점까지가 거의 내리막 길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기록들이 속출하는 대회로 터갓 이외에도 4명의 선수가 1시간 이내에 골인했다.

이로써 폴 터갓은 4월17일 있을 런던마라톤 대회에서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몸상태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특히 이번 런던마라톤은 25주년을 맞아 역대 우승자 및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예정하고 있어 기록 경신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Men]

1. Paul Tergat (KEN) 59:10
2. Robert Cheruiyot (KEN) 59:21
3. Wilson Kiprotich (KEN) 59:27
4. Martin Lel (KEN) 59:42
5. Rogers Rop (KEN) 1:00:46
6. Jaouad Gharib (MOR) 1:00:51
7. Paul Kirui (KEN) 1:01:15
8. Stefano Baldini (ITA) 1:01:17
9. Ambesse Tolossa (ETH) 1:01:18
10. Benson Cherono (KEN) 1:02:07

[Women]

1. Susan Chepkemei (KEN) 1:08:47
2. Margaret Okayo (KEN) 1:09:17
3. Asha Gigi (ETH) 1:09:53
4. Rosalba Console (ITA) 1:09:55
5. Merima Dendoba (ETH) 1:10:37
6. Joyce Chepchumba (KEN) 1:10:39
7. Leah Malot (KEN) 1:12:00
8. Claudia Oberlin (SWI) 1:13:30
9. Fátima Silva (POR) 1:13:52
10. Monica Silva (POR) 1: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