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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1시간대는 실현될까

게시일 : 2009-04-23 | 조회수 : 5,073

엘리트 런너의 필요조건은?

꿈의 1시간대는 실현될까?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인류최초의 2시간3분대 / 2시간3분59초

인류의 가능성이 또 크게 확대되었다.
35세의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가 수립한 2시간3분59초는 마라톤의 새로운 시대에 지나지 않는 건가?  남자마라톤의 기록은 앞으로 어디까지 경신되어 갈것인가?

- 2010년대 중반에 "1분대" 돌입?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계기록을 2년 연속 경신했다. 남자마라톤에서 두 번 이상의 세계기록을 수립한 것은 제임스 피터스(52, 53, 53, 54년), 아베베 비킬라(60, 64년), 데릭 클레이톤(67, 69년) 그리고 칼리드 히누치(99, 02년)의 뒤를 이어 5명째이다.

1월 두바이 마라톤에서도 세계기록 경신을 계획한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이지만, 10km 28분 39초, 하프 1시간1분27초의 초고속 스피드로 끌어 올리다 30km이후는 5km당 15분대까지 페이스가 떨어져 버렸다.

이번에는 레이스 2주 전, 20km 타임 트라이얼로 07년 대회 전보다 40초나 빠르게 달렸지만, 그 당시에 장딴지를 다쳐 1주일간 쉰 것이 부득이 하게 되었다. 그러나, 레이스 초반부터 작년을 약간 웃도는 페이스를 유지(10km에서 14초, 20km에서 21초, 작년 페이스를 웃돌았다.)하고, 세계기록을 30초 가량 경신했다.

이전부터 「케네니사 베켈레(에디오피아)가 마라톤에 참가하기 전까지 마라톤 세계기록을 간단히 깨지 못하는 레벨까지 단축하고 싶다.」고 말한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는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2시간 3분대에 돌입했다. 현재 35세이지만, 37세로 로스엔젤레스올림픽(84년) 금메달 리스트에 빛나는 카를로스 로페스(포르투갈)가 그 다음해 2시간7분12초의 세계최고를 수립한 예도 있기 때문에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에게는 한층 더 기록경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현재 역대 3위까지 퍼포먼스 타임을 독점하고 있는 게브르 셀라시에 자신은 가능한 기록으로 2시간3분대 중반을 말하고 있지만, 2분대 후반도 불가능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는 서브 2시간 마라톤의 실현은 앞으로 20년 이상이나 더 먼 장래가 될 것이다 라고 예상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왜냐하면 최근에는 기록을 단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시간 10분이라는 벽이 1967년 후쿠오카 국제마라톤에서 처음으로 돌파되고 나서 2시간7분대에 돌입하기까지는 실제로 17년 반이 걸렸다. 2시간5분대에 들어간 것은 14년 반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의 2시간 3분대 돌입은 불과 9년 후에 달성되었다.
그럼 2시간1분대 진입은 2010년대 중반인가?

최근 몇 년, 기록경신 페이스가 올라가고 있는 이유는 트랙계의 슈퍼스타인 폴 터갓(케냐)과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가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참가하여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세계기록은 2시간5분대에 멈추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를 능가한다는 평판인  케네니사 베켈레가 마라톤 데뷰를 이루는 날은 그렇게 멀지 않았다. 케네니사 베켈레에게는 더욱더 기록경신이 기대된다.

- 엘리트 런너의 필요조건

폴 터갓은 기대를 짊어지고 마라톤에 진출했다. 그러나 에밀 자토벡(체코슬로바키아)이나 알랭 미문(프랑스)처럼 올림픽이 생애 첫 마라톤으로 느닷없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 그의 생애 첫 마라톤은 2001년 런던이지만, 결과는 10000m 27분03초, 하프 59분06초인 런너로서는 평범한 2시간 8분대의 시간으로 마쳤을 뿐만 아니라, 우승도 놓쳤다. 첫우승은 6번째 마라톤이 되는 베를린에서 2시간04분55초의 세계최고를 수립한 03년의 일. 거기까지 2년간은 올바른 마라톤 연습법을 알지 못하고 시행 착오한 듯한 기분이 든다.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도 실질상의 첫 마라톤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없었다. 그가 마라톤 런너로서 오늘의 지위에 정착한 것은 2시간4분대를 연발하기 시작한 작년 쯤부터이다.

폴 터갓과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가 연거푸 세계기록을 수립한 것때문에 원래 트랙 런너들이 현재의 마라톤계를 끌어 가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2008년 9월말 현재, 마라톤을 2시간7분 이내로 달린 선수는 49명이 있지만, 트랙에서 널리 알려진 선수는 결코 많지 않다.

예를 들면 세계대회 트랙종목에서 입상경험자는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폴 터갓, 굼리(모로코), 모제스 타누이(케냐), 타카오카 토시나리(카네보), 안토니오 핀토(포르투갈) 그리고 로저스 롭(케냐, 5000m) 7명의 선수뿐이다.

또한 10000m에서 27분30초 이내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폴 터캇, 사무엘 완지루(케냐), R.리모(케냐), 펠릭스 리모(케냐), 굼리, 모제스 타누이, 온도로 온소로(케냐), 헨드릭 라마알라(남아프리카), 메루가(이디오피아),안토니오 핀토, 에반스 루토(케냐) 12명의 선수뿐이다.

이것을 보면 엘리트 마라톤 런너의 필요조건은 "원래 엘리트 트랙 런너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 역대 10위 내 선수 안에 새미 코리르, 마틴 렐, 제임스 크왐바이, 월리엄 킵상(이상 케냐) 4명은 엘리트 레벨의 대회에서 트랙을 달린 적이 없는 순수한 로드 런너이다.

폴 터갓과 카를로스 로페스는 세계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으로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가 된 런너이지만, 일류 크로스컨트리 런너인 것도 엘리트 마라톤 런너의 필요조건은 아닌 것 같다.

서브 2시간7분대 런너로 세계 크로스컨트리선수권 입상경험자는 폴 터갓(5회 우승),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R.리모, 온도로 오소로 4명 뿐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10000m 스피드에 타고나지 않으면 세계기록 수립은 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궁극의 스테미너 런너라고 불리 우던 데렉 클레이튼 (호주)은 1969년 5월에 2시간8분33초6의 세계기록을 기록하고 같은 해 7월에는 10000m에서 28분45초2를 기록했다. 마라톤과 10000m의 타임 비례는 4.47이다.

그러나 데렉 클레이튼과 동등한 스테미너를 가진 10000m의 28분 런너의 가능한 마라톤 베스트는 2시간5분10초에 지나지 않는다. 데렉 크레이튼과 같은 수준의 지구력 선수가 현재 세계기록을 경신하기 위해서는 우선 10000m를 27분44초로 달리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 인류의 가능성

2시간3분대에 돌입한 세계기록이지만, 인류는 결국 그 위의 기록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것일까. 35세가 된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의 현재 10000m 주력은 08년 베스트인 26분51초 정도라고 추정된다. 마라톤 기록 2시간3분59초와의 비례는 4.62이다. 한편 64년에 2시간12분11초의 세계기록을 기록한 아베베 비킬라는 62년에 10000m에서 29분 00초를 기록했다. 마라톤과 10000m의 타임 비례는 4.56.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가 아베베 비킬라와 같은 수준의 지구력을 획득한다면 2시간2분26초로 마라톤을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가까운 미래 마라톤에서 기대되는 선수는 북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무엘 완지루이지만, 장래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케네니사 베켈레이다.

지금이야 마라톤 데뷰를 목표로 하고는 있지 않지만, 크로스 컨트리와 트랙의 왕자로서 군림하고 있는 케네니사 베켈레는「가장 자신이 있는 것은 로드 레이스」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그 케네니사 베켈레가 10000m 26분17초의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아베베 비킬라와 같은 수준의 지구력을 획득하면 1시간59분51초로 마라톤을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제2차 세계대전 중, Aㆍ앤더슨과 Gㆍ헤이그(이상 스웨덴)에 의해 1마일(1609.344m) 세계기록이 4분6초대에서 4분1초대까지 단축 할 수 있었다. 그 후 기록은 10년 가까이 정체하더니 의학적 관점에서도 인간에게는 1마일을 4분 이내에서 달릴 수 없다는 의사까지 나타나는 결과였다고 말한다. "1마일 4분"은 인류의 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장래, 마라톤 세계기록이 2시간0분대에 돌입할 때 서브 2시간 마라톤은 그것을 초월하는 놀라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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