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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경보50km 올시즌 세계 2위

게시일 : 2012-04-18 | 조회수 : 5,261

4월15일(일) 일본 와지마시에서 열린 일본선수권 50km경보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베이징올림픽 7위 야마자키 유키(소속 자위대)가 3시간41분47초로 우승해 3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야마자키 유키는 일본육상경기연맹의 3시간52분내 기록으로 우승하면 국가대표로 선발한다는 기준에 따라 대구세계육상에서 6위를 차지한 모리오카 코이치로(후지츠)에 이어 2번째로 올림픽대표에 확정됐다.


이로떠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야마자키는 이날 경기에서 8km지점부터 스퍼트를 시작, 다른 선수들을 큰 기록차로 앞서며 올시즌 세계랭킹 2위의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 50km에서 7위 입상한 야마자키의 런던올림픽 목표는 물론 당연히 메달획득이다. "제일 밝은 색의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라며 금메달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한 야마자키는 작년 봄에 소속팀을 자위대로 변경해 일본 육상선수로는  1964년 도쿄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츠부라야 코키치 이후 처음으로 자위대 소속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야마자키 유키>

1984년 1월 16일 토야마현 출생, 토야마상고에서 경보를 시작했다. 2004년 쥰텐도대학 3학년때 아테네올림픽 50km경보에 출전해 16위, 2007년 오사카세계육상에서는 코스 안내원의 실수로 인해 실격당한 바 있다.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50km경보 7위, 2009년 일본선수권 50km경보에서 3시간40분12초로 일본최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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