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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마라톤 선수들의 가을의 도전

게시일 : 2002-09-23 | 조회수 : 4,512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마라톤 가을 시즌이 다가왔다. 이번 가을 대회에서는 풍성한 기록수립이 예상되는데 먼저 9월 29일 일요일 베릴린마라톤에서 다카하시가 다시 한번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비록 1주일만에 기록이 깨지긴 했지만 다카하시는 작년 이 대회에서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2시간20분 벽을 깨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두 달여가 넘는 미국 볼더의 고지훈련을 마치고 베를린 공항에 도착한 다카하시는 독일 환영객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일본 내에서도 열기가 대단해 그녀만을 위한 응원 가요가 제작되고 일본 후지 TV에선 이 경기를 위성 생중계 한다.

한편에선 시부이 요코가 다카하시의 일본 기록을 깨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카고마라톤에 출전한다. 시부이는 2001년 1월 마라톤 데뷰 무대에서 2시간23분11초를 기록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23세의 신예이다.

40일간의 중국 곤명 고지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 시부이는 코스 점검을 위해 시카고 시에서 교통통제를 해 줄 정도로 VIP 대접을 받고 있다.

작년 시카고마라톤에선 캐서린 데레바가 2시간18분47초의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올해는 데레바외에 시부이 요코, 2시간18분56초로 올 런던마라톤에서 우승한 폴라 래드클립 등 최고의 런너들이 총 출동, 다시 한번 세계기록 경신이 유력시 된다.

세계 최고의 여자런너들이 펼치는 가을의 전설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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