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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게임] 백승호, 남자5000m 13분대 시즌베스트
게시일 : 2014-05-12 | 조회수 : 3,760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 백승호 선수가 5월 10일(토) 일본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서 열린 일본 골든게임 노베오카대회 남자5000m D조에서 13분52초79로 1위를 차지했다. 백승호 선수의 오늘 기록은 올시즌 국내 시즌베스트이자 유일한 13분대 기록이다.
선두에서 아프리카 용병선수가 일정한 페이스로 선수들을 이끄는 가운데 중반까지 여유있게 달리며, 체력을 비축한 백승호 선수는 3000m부터 서서히 속도를 높여 앞선 선수들을 추월하기 시작해 선두그룹으로 올라섰다.
경기를 지켜본 삼성전자 육상단 황규훈 감독은 "마라톤 풀코스 출전 이후 트랙훈련 기간이 부족했지만, 두 선수 모두 강한 정신력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스피드 훈련을 보강해 6,7월 트랙 경기에서 좀더 기록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5월11일(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경기결과]
□ 남자5000m D조
1위 백승호(삼성전자) 13분52초79
2위 혼다 타쿠미(아사히카세) 13분54초60
3위 오츠 켄토(도요타자동차) 13분57초32
□ 남자5000m E조
2위 요시무라 나오토(리츠메이칸대학) 14분02초65
3위 시라이시 켄이치(아사히카세) 14분02초76
11위 김영진(삼성전자) 14분11초30, 본인최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