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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경보50km] 박칠성, 실격 부담감에 아쉬운 23위

게시일 : 2015-08-31 | 조회수 : 2,943

북경세계육상선수권 남자경보50km에 출전한 박칠성 선수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 7위 이후 4년만에 10 진입을 노렸지만 경기 중반에 경고 2개를 받아 실격에 대한 부담으로 아쉽게 23위를 기록했다.

 

 

829() 오전730(현지시간) 북경올림픽 주경기장을 출발해 인근 도로를 왕복하는 경기에서 박칠성 선수는 경기 초반 2위그룹 20위권에서 레이스를 진행하며 후반에 10위권을 노리는 전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15km까지 15~20위를 지키던 박칠성 선수는 15km지점에서 경고 2번을 한꺼번에 받아 실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크게 위축된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30km를 지날 때 26위까지 순위가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페이스를 되찾아 골인하는 순간까지 3명을 추월해 결국 3시간5642초를 기록하며 23위로 골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칠성 선수는 경기 초반 2위그룹의 페이스가 빨라질 때 워킹자세에 더욱 집중했어야 했는데 너무 페이스에만 신경썼던 게 한 번에 경고를 2개로 이어져 전체적인 경기를 제대로 풀어갈 수 없었다.

?체력적으로는 자신이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칠성 선수는 비록 이번 세계선수권을 23위로 마쳤지만, 북경의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 후반 페이스를 잃지 않는 뒷심을 보여줘 내년 올림픽까지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 가다듬는 다면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올시즌 세계랭킹 1위인 슬로바키아의 마테 토스가 시종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며 ?3시간4032초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_54명 출전

1위 마테 토스(슬로바키아) 3시간4032

2위 자레트 탤런트(호주)    3시간4217

3위 타니 타카유키(일본)    3시간4255

23위 박칠성(대한민국      3시간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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