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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현서용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16-04-08 | 조회수 : 3,785
삼성전자 육상단 김영진, 현서용 선수가 4월10일(일) 열리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
2시간13분49초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영진 선수는 지난해 10월 춘천국제마라톤 국내부 우승 이후 6개월만에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것으로 2시간13분대 기록으로 국내 우승과 함께 올림픽 대표선발을 바라보고 있다.
김영진 선수는 지난 겨울 제주도와 일본에서 실시한 동계훈련 내내 부상없이 충실하게 훈련스케줄을 소화했고, 3월27일(일) 인천국제하프마라톤에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제치고 국내부 우승을 차지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을 갖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올해 22세의 유망주 현서용 선수가 두 번째 마라톤 완주에 나선다. 작년 춘천국제마라톤에서 2시간51분14초의 기록으로 풀코스에 데뷔한 현서용 선수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경기에 나서 기록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황규훈 감독은 “최고기온이 섭씨 2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록단축이 쉽지는 않겠지만 두 선수 모두 동계훈련을 통해 지구력이 향상돼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중반까지 서두르지 말고 체력관리를 잘 해야 더운 날씨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4월8일(금) 군산으로 이동해 현지에서 적응훈련에 돌입한다.
# 경기일정
□ 4월10일(일) 08:00
- 남자마라톤 : 김영진
- 여자마라톤 : 현서용
* MBC에브리원 생중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