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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남자마라톤 손명준, 2시간36분21초 131위
게시일 : 2016-08-22 | 조회수 : 8,621
리우올림픽 남자마라톤에 출전한 손명준 선수가 2시간36분21초로 131위를 기록했다.
8월21일(일) 오후9시30분(한국시간) 시작된 경기에서 손명준 선수는 경기초반 선두그룹에서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0km지점을 선두에 1초 뒤진 31분09초, 11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10km 이후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져 하위권으로 밀려났고, 힘겹게 경기를 계속한 끝에 131위로 결승선에 도착했다.
올해 22세의 손명준 선수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지만, 경험부족으로 페이스를 조절하지 못해 경기후반 극심한 체력저하를 겪으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는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35km부터 독주한 가운데 2시간08분44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마라톤 경기결과]_ 155명 출전
1위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2시간08분44초
2위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 2시간09분54초
3위 갈렌 루프(미국) 2시간10분05초
131위 손명준(대한민국) 2시간36분21초
138위 심종섭(대한민국) 2시간42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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