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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송도국제하프마라톤 18km 지점 기권
게시일 : 2016-10-03 | 조회수 : 3,965
10월2일(일) 오전9시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6송도국제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삼성전자 육상단 김영진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18km 지점에서 기권했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서 김영진 선수는 국내 선두그룹 육근태(구미시청), 신현수(경찰대학)와 10여 초 차이를 두고 장신권(체육진흥공단) 등과 2위그룹을 형성하며 레이스를 진행했다.
김영진 선수는 중반 이후까지 줄곧 3위 경쟁을 펼쳤지만 18km 지점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코칭스탭이 1주일 후 전국체전 출전을 대비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케냐의 폴 킵코리르가 1시간01분59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육근태(구미시청) 선수가 1시간07분05초로 국내 1위에 올랐다.
[남자 국제부 경기결과]
1위 폴 킵코리르(케냐) 1:01:59
2위 테발루 헤이(에티오피아) 1:02:08
3위 키무타이 키플리모(케냐) 1:02:12
[남자 국내부 경기결과]
1위 육근태(구미시청) 1:07:05
2위 신현수(경찰대학) 1:07:07
3위 장신권(체육진흥공단) 1:07:54
[여자부 경기결과]
1위 정윤희(경주시청) 1:18:40
2위 강수정(경주시청) 1:20:01
3위 강현지(경주시청) 1: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