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사진 : 아시아20km경보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현섭선수의 경기 모습

□   4월15일(토) 중국 타이창, IAAF세계경보챌린지 출전

□   3월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이어 세계대회 상위입상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 김현섭 선수가 4월15일(토) 오전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타이창에서 열리는 IAAF세계경보챌린지대회에 출전한다.

IAAF(국제육상경기연맹)가 주최하는 세계경보챌린지 4개 대회 중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경기인 이 대회는 8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세계 경보의 강자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19일(일) 아시아20km경보선수권에서 1시간19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올시즌을 기준 좋게 시작한 김현섭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육상선수권 상위입상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김현섭은 지난해 50km 종목을 병행하며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체력과 지구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보선수권에서도 레이스 초반 일본 선수에게 뒤졌지만, 중반 이후 지구력에서 경쟁자들에 앞선 모습을 보인바 있다.

삼성전자 육상단 이민호 감독은 “예전에는 장거리 도로훈련에 부담을 많이 가졌는데, 지난 동계훈련에서 30km가 넘는 장거리훈련도 잘 소화해 내는 모습에서 지구력이 좋아졌다는 확신이 생겼다. 아시아경보선수권 후 아직 1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충분히 상위입상을 노릴 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민호 감독과 김현섭 선수는 4월13일(목) 낮 12시에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경기일정 : 4월5일(토) 09:30

  -  남자경보20km : 김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