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4/2(일) 열린 2023대구국제마라톤에서 전재원 선수가 2시간18분50초의 기록으로 국내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입단 후 처음 출전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경기 초반 국내남자부 2번째 그룹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던 전재원 선수는 20km지점부터

국내 선두그룹에서 경기를 운영했고, 30km를 지난 시점부터는 결승점까지 혼자 달리며 국내 1위로 골인했다.

비록 이번 기록이 본인의 최고기록(2시간13분51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회복 후 출전한

대회에서 첫 국내부 1위를 기록해 자신감을 가지고 기록 단축에 도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출전한 김세종 선수는 2시간21분41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대구국제마라톤 경기결과]

 1위: 일키사 멍그샤 톨로사(에디오피아)  2시간06분49초

 2위: 스텐리 벳 키프로티치(케냐)        2시간07분00초

 3위: 버헤인 테세게이(에리트레아)        2시간07분21초 

15위: 전재원(대한민국, 삼성전자)         2시간18분50초 - 국내 1위

18위: 김세종(대한민국, 삼성전자)         2시간21분41초 - 국내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