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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단 소식 - 삼성전자 육상단 최신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삼성전자, 육상단 2001년 계획발표

게시일 : 2001-12-18 | 조회수 : 4,239

- 이봉주 내년 4월 보스턴마라톤 대회 참가
- 남자마라톤 고지훈련(High Altitude Training) 실시
- 경보 서대일선수 스카웃
- 여자마라톤 권은주선수 훈련상황

내년 상반기 대회 출전계획

▷ 남자마라톤
- 이봉주/김제경선수:보스턴마라톤대회 참가 , 2000. 4.16(월)
- 손문규/정남균선수:동아국제마라톤대회 참가,2000. 3.18(일)

▷ 여자마라톤
- 권은주/오정희선수:오사카국제여자마라톤대회,2000. 1.28(일)

▷ 배 경
이봉주선수와 권은주선수는 내년 8월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동반 출전,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며 그 전초전으로 오사카와 보스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봉주선수의 경우 3~4월의 많은 대회 중 보스턴을 선택한 이유는 보스턴 대회가 서윤복선생의 우승, 김재룡선수의 준우승 등 한국선수와 인연이 깊고 새롭게 시도하는 고지훈련 일정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동아국제마라톤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정남균선수와 손문규선수가 참가한다.


-남자마라톤 고지훈련(High Altitude Training) 실시

남자마라톤팀은 내년 1월초 5주 예정으로 미국 고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지훈련은 시드니올림픽 여자마라톤 우승자인 다카하시 나오코가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고지훈련은 약 5주 예정으로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실시되며 남자마라톤 전 선수가 참가한다.

삼성 육상단은 고지훈련에 대한 이론과 경험을 충분히 조사하여 선수들 개개인에게 맞는 고지훈련법을 정립할 예정이며 이를 내년 초 동아 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2시간6분대 진입과 세계최고기록 경신을 위해 기존 훈련법과 함께 고지훈련이 국내마라톤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오인환코치와 프런트 조덕호대리는 고지훈련지의 사전조사를 위해 12/26일부터 6일간 콜로라도 Boulder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를 방문한다.

- 경보 서대일선수 스카웃

삼성전자 육상단은 12/14(목) 충남도청 경보선수인 서대일선수를 스카웃 하였다. 이로써 남자경보팀은 고졸 입단선수인 정기희,이현근선수 외에 서대일선수가 가세함으로써 팀의 골격을 갖추게 되었으며 내년 시즌 동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시니어 무대에도 본격 진출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 서대일선수 프로필
- 생년월일 : 1976. 2. 9
- 주요경력 : 실업 6년차
'95년 울산시청 입단
'97년 상무 입대
'99년 충남도청 입단


- 여자마라톤 권은주선수 훈련상황

한국여자마라톤의 희망 권은주선수가 1월 오사카여자마라톤대회를 대비 맹훈련 중이다. 권은주선수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된 부상의 터널에서 완전히 회복돼 주당 300km 이상의 훈련을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40km와 30km 이상의 거리주를 6차례이상 소화해 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목표를 한국최고기록 경신으로 잡은 권은주선수는 현재 제주에서 스피드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컨디션을 90% 까지 끌어올린 상태이다. 제주훈련은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1월에는 훈련캠프를 고성 으로 옮기게 된다.

한편 이번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오정희선수도 차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며 본인기록 경신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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