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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선수 뉴질랜드 현지 훈련소식

게시일 : 2002-08-05 | 조회수 : 3,917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피해 지금 한창 겨울인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떠난 이봉주선수의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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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의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마치고 다시 자동차로 2시간 가량 들어가야 하는 해밀턴 숙소에 도착한 것은 7월31일 오후 3시. 2년전 시드니올림픽을 대비해 약 1달간 전지훈련을 한 적이 있어 이봉주선수에겐 낯설지 않은 곳이라 마음은 편했다.

숙소도 2년전과 같은 Camelot Motor Inn 으로 매우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무려 30 여개가 넘는 선수단의 짐을 풀고(11명의 선수단 개인별 1개씩의 대형 가방과 1달여 간의 한국음식 9박스 등 정말 엄청남 양의 짐이었다.) 방을 배정 받고 나니 저녁식사 시간. 시내의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오인환감독 주재하에 선수단 미팅이 있었다.

오인환감독은 "많은 경비를 지불하고 이곳까지 훈련을 온것에 대한 명확한 목적을 인식하고 최선의 훈련을 다해주길 바란다" 는 당부의 말과 함께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도 각오를 다지는 모습들 이었다.

선수들은 개별 컨디션에 맞게 짜여진 스케쥴에 따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봉주선수는 스피드 및 거리주 훈련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게 된다. 그리고 8월24일에는 해밀턴에서 벌어지는 10km road race에 이봉주선수를 비롯한 전 선수단이 참가하여 훈련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곳 해밀턴은 인구 13만명의 뉴질랜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시내를 가로 지르고 있는 『와이카도』강 주변의 조깅 코스와 운동장 인근의 대형 잔디밭 코스(약1.2km), 시내에서 5분거리의 목장 주변 거리주 코스 등 훈련을 하는데 나무랄데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요즘 날씨도 새벽엔 -1℃~4℃ 정도이며 한낮에도 15도 정도로 매우 선선하다.

이봉주선수는 "이곳에서 착실히 훈련을 쌓아 홈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꼭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질랜드가 이봉주선수의 아시안게임 2연패와 정남균,김제경 등 영건들의 가을대회 호성적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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