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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용병도 세대교체

게시일 : 2005-03-23 | 조회수 : 3,426

육상, 아프리카 용병도 세대교체


-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육상 용병, 존나다사야 퇴단
- 스피드가 upgrade 된 새용병 영입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3월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남자 장거리팀의 두 명의 외국인선수 존 나다사야, 하미시 모리선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같은 탄자니아 출신의 선수 두 명을 새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육상단 관계자는 2001년 7월 입단한 존 나다사야 선수는 그동안 이봉주선수의 훈련파트너로서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며 2001 밀라노마라톤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의 마라톤선수로 성장하였으나 최근 부상 등으로 인해 교체하게 됐으며 하미시 모리 선수는 경기력 부진이 재계약 포기 이유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 21일 탄자니아로 떠났다.

지난해 12월 오인환감독이 직접 탄자니아를 방문, 신규 대상선수들을 결정한 이후 이들의 영입절차가 진행돼 이미 다니엘 안드레아 선수가 팀에 합류했으며 나머지 한 명인 데미안 초파 선수도 4월 중순 합류를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다니엘 안드레아는 올해 21세로 작년 중앙서울국제마라톤 2위에 오른 삼부 안드레아 시페 선수의 동생으로 하프마라톤 최고기록이 1시간1분23초일 정도로 마라톤의 유망주로 꼽힌다.

데미안 초파 선수는 19세의 나이에 5000m 최고기록이 한국최고기록 보다 빠른 13분46초70 이어서 발군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그는 3월19일 올림픽챔피언 베켈레(이디오피아)가 우승을 하며 끝난 IAAF(국제육련) 세계크로스컨트리대회 4km 경기에서도 138명 중 27위를 기록할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로 꼽힌다.

오인환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선수들의 스피드 향상을 위한 훈련파트너로서 때론 실제 경기에서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경기력이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 이라고 밝히며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은 작년의 테스트를 통해 기록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건강상태,정신력, 한국생활 적응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했다" 며 신규 영입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과연 이들이 3년9개월간의 한국생활 동안 부와 명예를 얻고 한국 장거리 스피드 발전에 일조한 1세대 육상 용병 존나다사야 선수에 이어 제2의 코리안 드림을 일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니엘 안드레아 시페 프로필

- 성 명 : Daniel Andrea Sipe
- 생년월일 : 1984. 6. 30 (21세)
- 주요기록 : 5000m(14'06"52), 10000m(29'12"45), half(1:01:23)


□ 데미안 초파 프로필

- 성 명 : Damian Chopa
- 생년월일 : 1986.11.28 (19세)
- 주요기록 : 1500m(3'42"14), 5000m(13'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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