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2005 삼성 디스턴스 챌린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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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6월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 국내 유일의 장거리 5000m 국제 초청대회
- 가득찬 관중과 기록경신을 추구하는 육상대회의 새로운 이정표
- 트랙경기 페이스 메이커 운영, 야간 조명경기 등 파격 레이스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과 경기도 육상경기연맹(회장 허영호)이 주최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신필열)이 후원하는 2005 삼성 Distance Challenge 대회가 6월11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관중과 함께 하는 육상경기라는 슬로건 하에 이봉주,이은정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해외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 마라톤 스피드의 기본 종목인 5000m 트랙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트랙경기에 아프리카 페이스메이커를 운영하고 기록에 따른 파격적인 시상금(한국기록 수립 시 1천만원) 지급, 무더운 더위를 날려 버릴 야간 조명경기 등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육상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그 동안의 육상경기가 선수들의 잔치로 끝났던 것과는 달리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 걷기대회,어린이 달리기,어린이 사생대회,동호회 릴레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펼쳐지고 관중을 위한 현장중계, 장내 중계아나운서 도입 등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대회조직위는 밝혔다.

경기종목은 남녀 5000m, 남녀 경보 10km와 함께 꿈나무 발굴을 위한 중학 3000m 종목이며 경기장면은 KBS 2TV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최초의 국제육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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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인기 프로스포츠 리그(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스포츠 빅 이벤트를 주최한다. 이번에는 인기스포츠가 아닌 기초종목의 대표격인 육상이다.

올해로 창단 5년째를 맞는 삼성전자 육상단은 창단 이후 줄곧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상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육상대회 창설을 검토해 왔으나, 그 동안 세계 일류의 육상클럽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선수단 운영에 집중해 왔었다.

그러나 올해 한국육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아테네올림픽 이후 기초종목 육성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에 부응하고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번 대회의 개최를 전격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2005 삼성 디스턴스 챌린지대회'는 국내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가 한국 육상의 르네상스를 열기위해 의욕적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니 만큼 국내외 육상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과연 2005년 6월11일 세계 반도체 산업의 메카 기흥-화성 밸리에서 한국육상의 신기원이 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봉주-이은정 등 국내 최고선수들의 한국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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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삼성 디스턴스 챌린지대회'는 수많은 국내최초의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국내 톱 클래스 선수 초청, 트랙종목 페이스메이커 운영, 기록에 의한 포상금 지급 등 침체에 빠진 한국 장거리 육상의 신기록 행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풀 가동 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무서운 상승세의 허장규와 일본 마라톤 국가대표인 사토 아츠시의 대결, 한국 여자마라톤의 희망 이은정과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의 한판 승부는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빅 이벤트다.

또한 한국 경보의 대들보 신일용과 미래의 주역 김현섭이 1999년 세계선수권자 일리야 마르코프(러시아), 일본의 국가대표인 타니, 야마자키 등과 펼치는 숨막히는 레이스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 기록경신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스피드마라톤이 세계적인 추세인 최근 남자의 경우 5000m를 13분대에 뛰지 못하는 선수는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설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국내대회의 장거리 육상은 기록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위싸움으로 일관되어 기록향상이라는 육상경기의 대명제를 외면해 왔다.

남자 5000m 한국기록(13'50"35, 백승도)이 18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장거리 육상의 부끄러운 일면이기도 하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기록별-순위별 포상금제 라는 독특한 상금제도를 적용하여, 선수들의 기록향상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했고, 아프리카 출신의 페이스메이커를 활용하여 남녀 5000m 한국신기록 경신을 위한 레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 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은 차세대 기대주들의 무더기 기록 경신을 기대해 볼만 하다.


* 대회홈페이지 : https://www.samsungrunner.co.kr/distance2005/dis01.php3